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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MotoGP

MotoGP Rd.5 Le Mans Preview

2년전 Stoner가 은퇴 발표했던 곳이 아마 Le Mans이였죠?

Simoncelii와 Pedrosa의 사건(?)도 있었던 곳이고...Rossi가 Ducati에서 어려움을 겪던 시절 첫 포디움이자 2년 연속 포디움에 올랐돈 곳도 바로 Le Mans입니다.

작년 4위에 그친 Lorenzo가 2009, 10, 12년 3번의 우승이 있고, Rossi는 최근 2010~12년 3년 여속 포디움에 올랐고 2002, 05, 08년 우승했습니다. M1으로는 2승이네요.

작년 포디움은 페드로사, 크러치로우, 마르케스 순이었습니다.

비교적 M1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서킷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과연 로씨와 로렌조가 마르케스의 연승행진을 막을 수 있을지 재밌는 일전이 되겠네요.

브릿지스톤이 올 시즌은 계속 세가지 프론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하고 리어는 엑스트라 소프트, 소프트, 미디움 세 가지가 공급되네요. 로렌조가 지난 Jerez 테스트에서 소프트 타이어에 대한 느낌이 좋았다고 했는데 FP 부터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Jerez 테스트 이후 급작스럽게 암펌프 수술을 결정한 페드로사와 브라들의 회복 여부도 중요하겠네요.

부상에 머신트러블에...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는 크러치로우도 작년의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Mike Di Meglio가 프랑스 선수로 참여했네요. 늘 느끼지만 구석에 초대된 선수들은 참 지루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ㅎㅎ

이번에도 분위기를 주도한건 로씨였습니다. 계약과 관련해서는 Yamaha와 2년 재계약을 원한다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마르케스의 연봉에 대한 질문을 하던 기자가 로씨의 기록과 비교해 어느정도냐고 묻자 마르케스는 나는 아직 21살이고 돈 보다는 경쟁력 있는 바이크를 선택한다고 하더군요.

연봉 질문에 대해 로씨는 내가 기록을 갖고 있느냐며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지금 보단 훨씬 많이 받았던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더군요.ㅎㅎ

또 로씨는 2008년 마지막 5연승을 기록했었는데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마르케스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당시 Laguna Seca에서 시작해 5연승을 기록했고 챔피언쉽 타이틀을 확정지었던 기억을 떠올리 4승이면 충분하다고 역시 또 농담으로 분위기를 재밌게 해주는군요.

프레스 컨퍼런스 내내 마르케스와 속닥거리고 장난치는 모습은 이번에도 여전합니다.^^

역시 재계약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로렌조는 우선 야마하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원론적인 얘기 정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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