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tchlow LCR 이적설 외

점점 산으로 가네요...ㅎㅎ

이미 Ducati 잔류를 발표한 Crutchlow가 LCR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소식을 접한건 7월 31일(옵션 행사를 할 수 있는 계약 기간)이 끝나기 몇시간 전 이었는데 추가 발표가 나오지 않아서 설마...하고 말았는데 점점 구체적인 얘기가 나오고 있네요.

우선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만료되는 촉박한 시점에 LCR로 부터 오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구요, 크러치로우의 매니저가 Domenicali와 협상중이라고 하는군요. 사실 7월 31일이라는 계약서상의 중요한 시점을 넘긴 상황에서 두카티 쪽이 갑이겠지만.....두카티 입장에서도 당초 내심 Dovi와 Iannone의 라인업을 생각했던 분위기에서 크러치로우가 간다면 보내주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안노네에겐 정말 기쁜 소식이 되겠군요.

팩토리 서포트를 받는다면 작년과 재작년 Tech3에서 보여준 강력한 포디움 도전자가 한 명 늘어날 수 있겠네요. 저는 내심 크러치로우가 Tech3 복귀나 LCR이라도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계약이 잘 성사됐으면 좋겠네요.

Bradl은 NGM Forward Yamaha팀으로 갈 듯 합니다. Cuzari도 브라들을 원했고 이미 계약을 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Indianpolis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HRC의 Jack Miller의 MotoGP 콜업 가능성도 계속 재기되고 있네요. 하지만 많은 이들은 Vinales나 Miller의 재능을 의심하진 않지만 과연 그들이 이렇게 빨리 프리미어 클래스에 올라오는 것이 그들에게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재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계약 발표가 예상됐던 Lorenzo의 계약도 인디아나폴리스 쯤에선 발표될 것으로 보이네요. 1년 계약일 것으로 보이네요.

Aprilia가 복귀 시기를 앞당겼다는 루머와 함께 Bautista와의 계약설이 있는데....이제 굵직한 녀석들은 어느정도 계약이 확정된 것으로 볼 수 있겠고 이젠 딱히 Gresini의 RC213V를 Redding에게 뺏을 수 있는 녀석은 없어보이네요. 내년 레딩이 얼마나 발전해가는지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