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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MotoGP

MotoGP Rd.10 Indianapolis RACE

마르케스, 로렌조, 로씨, 폴이 모두 프론트 미디움, 리어 하드를 선택한데 비해 페드로사는 하드/하드를 선택했습니다.

도비지오소, 알레이시, 이안노네 역시 모두 프론트 미디움과 리어 하더 옵션인 미디움을 선택했네요. 타이어 매니지먼트가 상당히 중요하겠네요.

초반 10랩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접전이군요. 올 시즌 유독 MotoGP 스럽지 않은 치열한 레이스가 자주 나오는듯 합니다.ㅎㅎㅎ

(섬네일로 대놓고 스포일러를 막기위한...ㅋㅋ)

도비지오소가 중반까지 4위 자리를 지켰지만 14랩을 남기고 결국 페드로사가 4위로 올라오며 또 다시 혼다와 야마하 팩토리 4인방의 전형적인 레이스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치열한 배틀의 상흔!ㅎㅎ 로씨의 프론트 타이어와 접촉한 도비의 왼쪽 어깨


17랩을 남기고 선두를 재탈환한 마르케스는 서서히 갭을 조금씩 벌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초반 10여랩 이상을 이 정도 배틀을 볼 수 있다는건 정말 재밌군요.

카미어는 메카니컬 트러블로 피트인 했다 다시 들어왔고(결국 두번째 피트인하며 리타이어, 전자장비 문제였다고 하는데 Brno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알레이시와 브라들은 크래쉬로 리타이어했습니다.

6위권을 달리던 이안노네도 메카니컬 트러블인가 봅니다.

바티스타와 에르난데스는 첫랩 T4에서 크래쉬했었네요.


랩이 거듭될 수록 마르케스와 로렌조, 로씨와의 갭은 조금씩 벌어지고 있습니다. Agostini 이후 첫 개막 10연승과 Doohan 이후 첫 프리미어 클래스 10연승이 눈앞이군요.

확실히 미디움 리어는 두카티에게 문제가 되는걸까요? 폴 에스파르가로가 10랩을 남긴 시점부터 랩당 0.56, 0.88, 0.9초 씩 갭을 줄이며 도비지오소를 추월하며 5위로 올라섭니다. 이대로라면 커리어 베스트 피니쉬가 되겠네요.


정말 올 시즌 마르케스를 막을 수 없을거 같네요. 크래쉬만 없다면 시즌 전승이 가능해 보일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그래도 로렌조가 다시 살아난거 같아서 남은 레이스에서 한번쯤은 마르케스를 위협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만....뭐 올 시즌 마르케스는 정말 무적이네요.

인디아나폴리스 4연속 우승과 함께 마르케스의 시즌 개막 10연승!

68-69-70년 아고스티니의 개막 10연승 이후 최초이고 1997년 두한의 10연승 이후 최초의 10연승입니다.

스페인의 500/MotoGP 100승째이자, 전 클래스 통산 500번째 우승이기도 하다네요. 역사가 따라다니네요..ㅎㅎ

마르케스는 이로서 28번의 레이스 출전만에 역대 포인트 1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로씨의 시즌 최다승 기록인 11승(02, 05)도 턱밑까지 따라왔네요.

스페인 선수로 프리미어 클래스 최다승에서도 16승째로 15승의 크리비에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로렌조 31승과 페드로사의 25승을 따라잡는데 얼마나 걸릴까요?ㅎㅎ

포디움!

너무 마르케스 얘기로만 도배되고 있는데 뭐 어쩔 수 없죠...대세니까..

하지만 오늘 포디움으로 로씨는 통산 4,013 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초로 4,000포인트를 넘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기록을 작성한 오늘 반가운 얼굴인 Burgees도 방문했군요! 로씨는 트위터에 그를 MotoGP Father라고 표현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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