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챔피언을 놓고 싸우는 Lorenzo와 Stoner는 이 번 시즌 뿐만 아니라 통산 전적에 있어서도 근소한 차이의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2006년에 데뷔한 스토너와 2008년에 데뷔한 로렌죠의 기록을 볼까요...
둘은 현재 통산 43승으로 같지만 프리미어클래스 승수는 스토너가 더 많습니다.
로렌죠는 250cc에서 두 번의 챔피언을 하며 많은 승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 클래스만 본다면 14승 차이고 올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로렌죠의 페이스라면 2년간 따라잡을 수 있는 정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미 Geoff Duke, Kenny Roberts나 John Surtees 같은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Rainey, Schwantz, Lawson 같은 80-90년대 전설들을 넘어서는 것도 가시권이라고 보여집니다. 은퇴가 예정된 스토너는 같은 호주출신의 Doohan을 넘어서지는 못하겠네요. 커리어를 조금만 더 연장했더라면 충분히 넘어섰을텐데 말이죠.
승리가 아닌 포디움 숫자를 비교할 땐 Biaggi와 함께 Pedrosa가 얼마나 시대를 잘못 타고났는지 느끼게 됩니다. 2006년 데뷔 이래 매년 최소 2승 이상(2010년 4승)을 계속 기록하고 있고 64회 포디움으로 월드챔피언 3회인 Rainey와 함께 역대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같은 해 데뷔한 스토너와도 불과 1회 차이입니다. 얼마나 안타깝게 우승 기회를 놓쳐왔을지....250cc클래스 기록을 포함한다면 아마 더 놓은 순위에 랭크될 것입니다.
동시대에 Rossi, Stoner, Lorenzo에게 패하며 고배를 마셔왔습니다. 통산 3승에 불과한 Hayden도 챔피언을 했는데 말이죠. 정말 운도 없습니다.ㅎㅎ
자료출처 : GP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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