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GP Rd.6 Mugello Preview

마르케스의 5연속 폴 투 피니쉬에 이어 6라운드 Mugello입니다. 지난 Le Mans 포디움 인터뷰에서 로씨도 말했듯이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라운드네요.

300번째 GP 출전이 그에게 매우 의미 깊은 Mugello에서 이뤄진다는 점...그리고 포디움 조차 기대하기 어려웠던 Ducati에서 2년과 작년 시즌 내내 경쟁자들에 비해 다소 약세를 보였던 모습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 보다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전력으로 Mugello에 돌아오게 됩니다.

299회 참전에 106승, 186 포디움, 59 폴포지션, 88 패스티스티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Mugello에서 2002년 부터 2008년 까지 7년 연속 우승한 로씨에게 약속의 땅이었고 또 정강이 골절로 오랜 연속경기 출전 기록을 멈추게 했던 곳이기도 하죠. 항상 스페셜 헬멧을 준비하는 곳이어서 이번엔 어떤 헬멧을 준비했을지도 기대되는 곳입니다.

올 시즌 회춘한 로씨가 과연 마르케스의 6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개인적으론 마르케스의 승리에 걸겠습니다만...^^;)

게다가 로렌조가 지난 3년 연속 우승해왔던 곳으로 M1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하는 곳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로씨와 야마하가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있군요. 반면 로렌조는 아직 이렇다할 진전이 없는거 같습니다. 혼다가 로렌조에겐 오퍼를 하지 않았다는 루머도 있네요. 두카티만은 안되는데...ㅎㅎ

마르케스는 125cc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곳이 바로 Mugello입니다. 작년엔 포디움이 확실한 상황에서 크래쉬하며 아쉬움을 남겼었죠. FP에서는 300km/h가 넘는 속도로 크래쉬하기도 했었습니다.

Ducati는 피로가 와일드카드로 참여하는군요. 지지 달리냐의 새로운 GP14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확실한건 새로운 엔진이 올라간다는 점이네요.

최근 있었던 프라이빗 테스트를 통해 좀 더 개선된 레이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크러치로우가 작년 Tech3에 포디움에 올랐었지만 뭐 작년에 잘 했던 서킷에서도 계속 고전하고 있어서 뭐 작년 성적은 별개의 문제인듯 보이는군요.

완화된 브레이크 디스크 로터 제한 룰이 누구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먼저 스페셜 헬멧을 공개한건 HJC와 로렌조네요. Alfa Romeo 버전이군요!

시몬첼리가 MotoGP Legend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로씨는 스페셜 슈트도 준비했는데 부분에 #this is for SIC58 이라는 문구를 새겼고 추후 경매를 통해 시몬첼리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FP1 온보드 카메라

카피로시가 Honda의 '58' 바이크로 주행하는 행사도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crash.net에서 역대 Mugello 베스트 6를 선정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