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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MotoGP

Stoner 은퇴선언, Rossi는 2014까지?

2012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혼다와 계약 기간 문제로 계약을 미뤄서 에스토릴전 이후 돌았던 소문인데 스토너가 인터뷰에서 일축했었죠...

그래도 아쉽네요. 정말 대단한 선순데..

아이 때문일까요?ㅋ 선수들이 결혼하면 0.1초 느려지고 아이 하나 생길때 마다 0.1초 느려진다는 우스갯소리를 하더라구요...ㅎㅎ

스토너는 예외였는데..ㅎㅎ

전 부터 관심있었던 V8슈퍼카로 가려나요?

전에 에스토릴 이후 은퇴설을 부인할 때 언제라도 자신의 열정이 없어지면 은퇴를 할 것이다라고 했었는데 그 때도 아마 고민중일 때였던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완전한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우선 언론과 사람들에게 지친것 같고 잦은 룰 변경(스토너는 최초의 990cc에서 머물렀어야 한다는 얘기를 자주했고, 전자장비를 최소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늘 얘기했습니다. 따로 다뤄야할 얘기지만 전자장비의 필요성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500cc시절(약 190마력)보다 최소 80에서 많게는 100마력 차이가 날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고-이지만 그 개입 정도에 관해서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과 CRT 같은 룰에 대한 반감도 많이 느껴집니다.

http://motomatters.com/interview/2012/05/17/casey_stoner_explains_his_decision_to_re.html?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MotoGPMatters+%28MotoMatters%29

재밌는 것은 HRC입니다. 혼다에서 20번의 레이스중 19번 포디움에 오른 스토너가 떠나니 발등에 불이 떨어졌죠.(그 한 번의 실패가 지난 시즌 초반 헤레즈에서 로씨와의 사고입니다.ㅋ)

나카모토는 로씨에게도 문은 열려있다는 식으로 태도를 바꿨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적어도 2014년까지는 MotoGP에 남겠다는 입장을 밝히 로씨의 2013년 계약 문제도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돈 쳐들여서 로씨에 맞는 바이크를 개발하다 올 시즌 예산을 이미 탕진했다는 소문이 도는 두카티야말로 발등의 불이 떨어진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아주 재밌게 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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