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Ducati Factory가 Open Class로 참가?

GPone.com에 의하면 Ducati Factory가 2014년 Open Class로 엔트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실제로 팩토리 라이더인 Dovi, Crutchlow, Iannone 등 선수들이 2월 4~6일에 있을 Sepang 공식 테스트에서 오픈 클래스를 테스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4리터로 늘어난 연료량을 바탕으로 엔진반응도 부드럽고 거칠고 날카롭던 스로틀 반응의 개선도 용이하다고 합니다.

전자장비의 중요성이 너무도 큰 요즘이지만 상대적으로 엔진과 섀시 개발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고 2014년 부터 시즌 중 팩토리 바이크의 엔진 업데이트를 할 수 없다는 규정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엔진 사용량 5개와 12개의 차이는 말할 필요도 없겠구요.

또 시즌 중 테스트 역시 팩토리 엔트리에 비해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120세트로 제한된 타이어 규정은 똑같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CRT에게 공급되는 리어타이어입니다. 올 해도 브릿지스톤이 오픈클래스용 리어타이어를 계속 공급할 예정인데 Espargaro가 파워가 떨어지는 RSV4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큰 요소중 하나로 꼽히는 타이어 옵션이기도 합니다.

물론 데스모세디치의 파워를 고려하면 너무 소프트 할 수도 있겠지만요.

오픈클래스 엔트리를 고려한다는 것이 Gigi Dall'Igna의 첫 전략인가요?ㅎㅎ

2013 시즌 Ducati의 경쟁력을 고려한다면 2014년 Forward M1과 RCV1000R 등과의 싸움도 만만치 않을 수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겠네요.

2017년 spec ECU 도입을 계획하는 Dorna로서는 Ducati가 spec ECU로 성공을 거두기를 바랄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