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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MotoGP

Sepang test 1 Day3

3일차 시작 부터 후끈하네요!

4명의 선수가 59초대에 진입했습니다.

마르케스는 어제 보다 대폭 기록을 단축하며 1'59.533으로 2012년 스토너의 테스트 기록도 갱신했습니다.

더 놀라운건 로씨네요!

로씨도 처음으로 59초대에 진입했습니다. 1'59.727 입니다.

그간 세팡에서 워낙 강하긴 했지만 올 시즌 기대를 갖게하네요.^^

작년 가장 고전했던 브레이킹 밸런스가 좋아진 점을 우선으로 꼽고 있는듯 합니다.

레이스 시뮬레이션 결과도 좋아서 올 시즌 기대하게 되네요.

로렌조도 이틀간 고전했지만 마지막 날 59초대를 기록하며 챔피언 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네요.

어제 야마하 쪽에서는 새로운 브릿지스톤 타이어에 대해 약간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왔지만 기록은 그렇지 않군요.^^

더욱 놀라운건 Aleix Espargaro가 FTR Yamaha로 59초대에 진입했다는 것입니다!

현지 시간 10:48분 현재 1'59.998을 기록중입니다. 소프트 타이어의 역할도 상당하겠죠?

같은 바이크를 타고 있는 에드워즈와의 격차가 정말 엄청나군요.

에스파르가로는 Aspar가 ART를 선택하려는 분위기 때문에 지난 해 위약금을 물어가며 Forward로 이적했는데 Aspar가 RCV1000R로 선회하면서 이럴줄 알았으면 안옮겼을텐데..라고 했었죠. 새옹지마!ㅋㅋㅋ 어쨌든 오픈 클래스가 경쟁력을 입증한다면 앞으로 더욱 재밌는 MotoGP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카티도 도비지오소, 이안노네가 작년의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지만 상위권과의 격차가 상당히 크고 전년도에 비해 그다지 개선된 기록은 아니네요.

RCV1000R은 2월말 있을 세팡 2차 테스트에 개선된 엔진을 기대해야하지 않나 싶군요.


19랩 레이스시뮬레이션을 한 마르케스의 경우 59초대 한번과 00초 초반 16랩을 기록하며 작년 페드로사의 우승 당시 페이스 보다도 더 빠른 페이스를 보여줬습니다.

로렌조 역시 레이스 시뮬레이션을 했지만 역시 새 타이어가 다소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6랩만에 시뮬레이션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도비지오소는 00.370으로 두카티로는 세팡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코너 진입시 프론트의 안정성 면에서는 다소 개선된 느낌이라고 합니다만 도비지오소느 여전히 언더스티어와 코너 탈출에서 거친 스로틀 반응에 대한 문제점은 남아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가장 핫한 소식은 아무래도 FTR Yamaha로 센셔이션을 일으킨 Aleix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레이스 시뮬레이션을 했을 때 소프트 타이어로 과연 레이스 후반까지 랩타임을 잘 관리할 수 있을지는 의견이 좀 나뉘는 모습입니다. 시뮬레이션도 10랩만 소화했습니다.

어쨌든 두카티의 오픈 클래스 전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알레익스의 기록이지만, Livio Supo, Dall'Igna, Brivio 등 팀매니저들은 바이크 보다는 알레익스의 역량에 좀 더 촛점을 맞추고 있는듯 합니다.

에드워즈옹과의 격차를 봐도 충분히 그럴 수 있어 보입니다. 내년 혼다와 야마하 위성팀 계약이 바빠질듯!




이제 2월말 있을 세팡 2차 테스트와 필립아일랜드 타이어 테스트 그리고 카타르 개막전 까지...

겨울이 끝나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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