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zuki test 소식

월요일 MotoGP 팀들이 Argentina로 떠나고 Suzuki MotoGP 개발팀이 Austin에 도착했습니다.

화, 수요일 이틀간 테스트가 예정되어있는데 아직 테스트에 대한 소식은 별로 올라오지 않네요.

하지만 트위터를 통해 간간히 올라오는 소식을 살펴보자면...

우선 Schwantz 형님이 예정대로 XRH-1을 시승하셨다고....ㅋㅋ

Davide Brivio 역시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슈완츠를 위해 특별히 34번이 새겨진 프론트 페어링도 준비했더군요.

더 흥미로운 트위터는 바로 Eugene Laverty네요..6주 후면 5월말 SBK Donigton Park 이후 쯤이겠군요.

우선은 자체 개발중인 ECU로 팩토리 옵션으로 참가할 예정이라는 Suzuki는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Valencia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좀 더 일찍 더 많이 와일드카드로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좀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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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첫 날인 화요일 Puniet는 56랩을 소화했고 베스트랩은 2'06.41이라고 합니다.(슈완츠의 기록은 2'12.75였다고 하는군요)

첫 날이라고는 하지만 RCV1000R 중 가장 느린 Abraham의 QP 보다 느린 기록입니다.

2월 Sepang 이후 처음 바이크에 올랐다는 푸니에는 오전 세션에선 새로운 섀시 비교테스트와 기어비 조정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두 가지 섀시를 비교 테스트 결과 기존 세팡에서 사용했던 섀시가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코너 진입시 안정성 면에서 좋다고 하네요.

오후에는 전자장비 맵핑을 테스트했습니다. 첫 날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하네요.

슈완츠는 스즈카 내구레이스 준비를 위해 내구레이스 사양의 R1000을 먼저 테스트 했다고 하는데 마치 500cc 머신을 타다가 250cc 머신을 탄거처럼 MotoGP 바이크가 작고 컴팩트하게 느껴졌다고 하는군요.

몇 랩 타본 슈완츠는 많은 테스트도 좋지만 레이스를 통해서 얻는게 더 많다며, 스즈키가 당장 레이스에 나가는게 좋겠다고 했는데....자신을 특별히 배려해준데 대한 립서비스 정도라고 생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