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BK Rd.5 Donington QP

Superpole

Guigliano의 시즌 첫 폴포지션입니다. 올 시즌 기대치를 상당히 높이고 있지만 딱히 결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는데 첫 폴포지션을 잡았네요.

5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각기 다른 5명이 폴포지션을 나눠갖고 있습니다. 작년과 재작년 Sykes가 슈퍼폴을 독식하는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네요.

Haslam이 정말 오랜만에 프론트로우를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프론트로우 역시 2012년 이곳 Donington이었네요.

2010년 3승 14포디움에 오르며 Biaggi와 강력한 챔피언쉽 타이틀 경쟁을 벌이기도 했던 하슬램이지만 BMW와의 2년을 거쳐 Honda에서 2년차를 맞는 그는 확실히 성적이 하향세였습니다. 어쨌든 혼다로 이적한 이후 최고의 예선 성적입니다만 웻 상태에서의 예선이어서 과연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3위는 기대에 못미치는 시즌을 초반을 보내고 있는 Melandri네요. 뭐 2011년 이후 폴포지션이 없기도 하지만요...

지난 3번의 레이스를 연속 우승한 Rea는 크래쉬하며 홈그라운드에서 예선 8위에 그쳤습니다. 내년 MotoGP에 RCV1000R을 타게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하는군요. 2년 전 Stoner의 부상 대체선수로 참가했을 때 완전히 새로운 타이어와 새로운 머신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 톱10에 들었었죠.

Bimota의 Badovini가 강력한 EVO 경쟁자들을 제치고 SP2에 진출한게 눈에 띄는군요.

패독에는 흥미로운 사람이 눈에 띄었는데요, 바로 Pedrosa의 매니저로 더 익숙한 Alberto Puig였습니다. 지금은 매니저라기 보단 Asia Talent Cup이라던가 하는 쪽의 오거나이저로의 일에 더 치중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역시 Dorna가 European Cup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하네요.

Superpole2

Superpol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