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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MotoGP

Rossi Yamaha 계약 확정설


오늘 기사를 보니 Yamaha Europe Headquarter가 있는 Amsterdam에서 Rossi를 만난 Niall Mackenzie의 트윗 때문에 로씨의 야마하 계약이 확정적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아저씨는 8~90년 GP500을 타던 사람입니다.

맥킨지는 아들의 슈퍼스톡600 출전을 야마하와 타진하기 위해 야마하 유럽의 헤드쿼터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로씨를 만났다고 하는데 계약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네요.(로씨 측에선 암스테르담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네요.)

이 기사가 나오기 전에도 로씨가 MotoGP에서 야마하와 2년을 함께한 후 WSBK까지도 진출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2년간 MotoGP 계약과 더불어 2015년 WSBK 계약까지 제시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로씨의 WSBK 경험은 2010년 정강이 골절 이후 회복기에 Misano에서 WSBK R1으로 테스트(몸 상태 테스트ㅋ)했었는데 당시 서킷레코드와 거의 같은 랩타임을 기록했었고, 셋업에 있어서도 상당히 큰 도움을 줬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 셋업을 그대로 사용해 본 크러치로우가 다음 경기에서 더블윈을 했다는...뭐 그런 말도 있습니다.ㅎㅎ(그게 실버스톤 경기였는데 이번주가 또 실버스톤이네요! 근데 그게 뭔상관..;;)

야마하로서는 로씨와 ok해준다면 R1의 판매신장을 위해 WSBK에 돌아올 가능성도 있고 그러고 싶을 겁니다.

아일톤 세나의 NSX, 트로이 베일리스의 두카티, 이런것 처럼 로씨가 개발에 참여한 올-뉴 R1...만약 이런게 나온다면 시장에선 상당히 매력있겠죠! 


어쨌든 로씨 야마하 계약이 사실이라면 두카티는 바빠지겠네요. 아무래도 크러치로우와 계약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이고, 도비지오소 역시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본인이 두카티는 그다지 원하지 않는듯 합니다.

이번 주에 무젤로에서 테스트한 Redding과 Iannone 혹은 Pol Espargaro 역시 두카티가 눈여겨 보는 선수들인데 이들 중 누구를 어떤 형태로 MotoGP에 입성시킬 지도 궁금합니다.

확실한 것은 두카티는 젊은 라이더를 육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듯 합니다. 두카티 주이어팀이라는 형태로 "Yamaha - Tech3" 같은 위성팀을 만들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 테스트에서 레딩의 랩타임도 상당히 좋았다고 하네요. 이틀간 무려 127랩을 테스트하며 1분 50초 아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공식기록 발표는 없습니다. 이안노네의 테스트 결과에 관한 소식은 아직...;;; (로씨는 올 시즌 1'48.8을 기록)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스피드와 파워라며 입이 귀에 걸렸다는 설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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