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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

Michelin Tire MotoGP복귀설?


2007년 Rossi에게 큰 타격을 줬던 Michelin이 2012년 GP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하네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2008년 시작된 single tire format의 bridgestone계약이 2011년에 끝납니다.
미쉐린은 다시
예전처럼 타이어 경쟁 체제가 도입되면 복귀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012년 다시 1000cc의 도입시기와 맞물려 어떻게 변화될지 중요한 이슈가 될 듯 합니다.

참고로 2007년 Michelin의 성능 문제로 Michelin을 사용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전했는데 Ducati의 성능을 앞세우며(당시 Stoner에게 실력에 물음표를 제기했던 사람들도 지금은 많지 않을듯...^^) 시즌을 지배한 Stoner와의 경쟁에서 Rossi가 패배한 큰 원인중에 하나가 머신 뿐만이 아니라 타이어도 있습니다. 단 4번의 우승 밖에(?) 못하며 Pedrosa에게도 1점차로 밀리며 시즌 3위에 그쳤습니다. 각종 부상으로 고생한 올해(달랑 2승)를 제외하고 800cc로 바뀌면서 가장 고전한 2006년과 2007년 이었는데 머신의 문제도 컸고 2007년에는 타이어까지 문제가 되면서 8승을 해도 시원찮을 Rossi가 podium에 단 8번(4승) 올라가며 2년간 9승에 그쳤습니다.
그래서 2008년, 2000년 GP500부터 항상 함께해온 Michelin과 결별하고 Bridgestone을 택하는 모험을 하지만 역시 빠르게 적응하며 좋은 성적을 냈지요. 뭐 그게 그거지...라고 생각하는 타이어가 사실 프로 선수들에겐 상당히 민감한 부분입니다. 리그를 옮기는 선수들도 타이어 적응을 항상 가장 큰 관건으로 얘기할 만큼 타이어의 변화는 민감한 사항입니다.

뭐 하여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싱글타이어룰이 채택되고 지금까지 Bridgestone으로 경기를 해오고 있는데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가 큼니다. Tire선택이 팀마다 달라지면 세팅이 크게 달라지면서 머신의 중요성도 크게 부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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