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
1. Casey Stoner AUS Repsol Honda (RC213V) 1m 39.146s (Lap 54/54)
2. Jorge Lorenzo ESP Yamaha Factory (YZR-M1) 1m 39.419s (46/76)
3. Dani Pedrosa ESP Repsol Honda (RC213V) 1m 39.579s (40/60)
4. Ben Spies USA Yamaha Factory (YZR-M1) 1m 39.984s (44/71)
5. Cal Crutchlow GBR Monster Yamaha Tech3 (YZR-M1) 1m 40.130s (60/74)
6. Nicky Hayden USA Ducati Team (GP12) 1m 40.512s (60/77)
7. Alvaro Bautista ESP San Carlo Honda Gresini (RC213V) 1m 40.545s (49/56)
8. Andrea Dovizioso ITA Monster Yamaha Tech3 (YZR-M1) 1m 40.665s (45/46)
9. Valentino Rossi ITA Ducati Team (GP12) 1m 40.920s (51/64)
10. Stefan Bradl GER LCR Honda (RC213V) 1m 40.983s (48/64)
11. *Randy De Puniet FRA Power Electronics Aspar (ART) 1m 41.015s (35/39)
12. Hector Barbera ESP Pramac Racing (GP12) 1m 41.388s (66/72)
13. Karel Abraham CZE Cardion AB Motoracing (GP12) 1m 41.603s (55/71)
14. *Aleix Espargaro ESP Power Electronics Aspar (ART) 1m 42.293s (52/59)
15. Franco Battaini ITA Ducati Test Rider (GP12) 1m 42.403s (5/72)
16. *Colin Edwards USA NGM Forward Racing (Suter-BMW) 1m 42.462s (47/56)
17. *Michele Pirro ITA San Carlo Honda Gresini (FTR-Honda) 1m 42.655s(43/49)
18. *Danilo Petrucci ITA Came Iodaracing (Ioda-Aprilia) 1m 42.750s (19/39)
19. *Mattia Pasini ITA Speed Master (ART) 1m 43.006s (17/59)
20. *Yonny Hernandez COL Avintia (FTR-Kawasaki) 1m 43.437s (48/49)
21. *James Ellison GBR PBM (ART) 1m 43.477s (60/61)
22. *Ivan Silva ESP Avintia (FTR-Kawasaki) 1m 44.025s (60/60)
* CRT entry.
Official Jerez MotoGP lap records:
Pole position:
Jorge Lorenzo ESP Yamaha 1m 38.189s (2008)
Fastest race lap:
Dani Pedrosa ESP Honda 1m 39.731s (2010)
Rossi : 코너진입 문제점 여전. 탈출시 가속하려고 하면 이미 라인이 부풀어 있어서 제대로된 탈출에도 어렵고 전반적인 코너스피드가 떨어짐. 모든 갭은 여기서 발생한다. 라이딩 포지션에서도 자신이 너무 뒤에 앉아있는 느낌이어서 프론트에 하중을 주기 어렵다.
-역시 90'L트윈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L형 엔진은 헤드 사이의 공간이 너무 넓고 지난 세팡에서 엔진이 배치된 각도를 바꾸긴 했지만 여전히 탱크의 위치나 디자인에 영향을 많이 줄 수 있다고 하네요. 테스트 막판에 좋은 해결책을 찾아냈다는데 둘째날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CRT의 푸니에(불어에선 푸니엣이라고 발음하지 않습니다. Valet Parking도 원래 발렛 아닙니다ㅋㅋ)와 단 0.1초 차이 밖에 나지 않는것은 좀 걱정스럽네요.
HRC : 세팡에서 있던 채터링이 헤레즈에서 나타나지 않아서 문제 해결의 기회가 없슴
-역시나 미스테리한 존재! 채터링!!
YAMAHA : 선수들은 모두 전반적으로 만족함. 연료소모량에 대한 테스트 진행
Aspar : 현장의 말로는 Aprilia 전자장비의 성능이 팩토리팀들에 못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Ioda : 과거 아프릴리아 엔지니어링 팀이 함께하는 Ioda팀
여전한 ART 팩토리 논란 : 역시 가장 딴지를 많이 거는건 혼다. 스토너도 팀의 그런 의견을 대변해서 이야기.
FIM의 Vito Ippolito는 과거 Yamaha TZ나 Suzuki RG를 예로 들며 ART를 옹호.
브릿지스톤 : 2가지 타이어를 공급. 모든 선수들이 브레이킹 안정성 높게 평가. 코드21, 24 두가지 타이어 공급.
선수들 모두 소프트와 하드 타이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전반적으로 타이어 선택에 대한 테스트 진행
스토너만 코드24를 선호 나머지 모든 선수들은 코드21 선호.
-다른 선수들은 모두 타기 어렵다는 타이어 옵션을 선택 자신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과거 믹 두한 같은 모습이네요.
하드 타이어 옵션에 대한 문제는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하드 프론트 타이어에 내부 콤파운드까지 열을 받을 수 있게해서 타이어 성능을 끌어낼 수 있냐는건데, 현재 로씨 처럼 프론트에 하중을 주기 어려운 경우에는 이런 옵션의 프론트 타이어가 굉장히 어렵고 까다롭습니다.
가장 하드한 타이어 공급에 대해 선수들이 안전의 이유나 여러 문제로 조금 더 소프트한 타이어를 공급을 요청받는브릿지스톤의 입장에 대해 스토너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년에 많은 사고로 브릿지스톤도 좀 더 쉽게 예열이 가능하고 타기 쉬게 타이어를 공급해왔습니다. 선수들중 가장 하드한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딩 스타일과 능력을 갖춘 선수가 바로 스토너라고 하네요. 뭐 물론 스토너는 소프트 타이어도 잘 탑니다. 짧은 레이스 시뮬레이션에서 소프트 타이어 관리도 뛰어났습니다.
타이어에 대한 얘기도 덧붙입니다. 스토너 뿐만 아니라 페드로사도 코드24를 선호하네요. 혼다 전체의 문제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세팡에서 있었던 프론트 채터링 문제와도 관련이 있는듯 합니다. (이번 헤레즈 테스트에선 채터링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스토너와 페드로사는 코드24가 브레이킹에서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 페드로사는 RC213V의 약점이 코너진입이라고 하는데 혼다 선수들이 더 하드한 타이어를 선호하는 것이 타이어의 문제라기보다는 섀시와의 관계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최종 결정은 카피로시와 도르나의 브릿지스톤 담당팀의 결정에 달렸습니다. 대부분의 선수가 21을 선호하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겠죠.
2013년에 바뀌는 레귤레이션 보다 2014,15년은 더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하니...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Jerez test Day1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Day2, 3도 여기에 덧붙여 이어가겠습니다.
DAY2
예상대로 비 때문에 테스트 일정에 또 차질이 생겼네요. 대부분 선수들이 패독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비가 많이 올 때 레인세팅을 테스트하는 정도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둘 째날은 테스트 기록보다 바뀌는 룰, 주로 경비절감에 관한 새로운 룰에 대한 회의 내용이 더 화제거리였습니다.
우선 올해 WSBK에 도입된 선수당 1대의 바이크를 사용하게 되는 것과 더불어 선수당 미케닉의 숫자도 5명으로 제한 한자는 내용입니다. 레이싱관련 저널리스트들이나 미케닉들 모두 반대하는 분위기가 심합니다. 우선 Moto2의 경우에도 큰 팀들의 경우 이미 바로 엔진만 올리면 인스펙션이 가능한 두 대의 섀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주 영세한 팀이 아니고서야 이러한 룰로 경비절감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엄업에서의 전도로 그리드를 비워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구요.
큰 이견이 없을 만한 것은 팩토리 팀당 2대 및 위성팀 2대로 제한과 팀예산 상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하네요.
rev limit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처음 예상은 15,000~15,500rpm이었는데 15,000rpm 이거나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WSBK스펙 Aprilia가 14,800rpm정도라고 하는데 14,500rpm으로 제한하므로서 SBK스펙 엔진으로도 경쟁력을 갖을 수 있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네요. 두카티는 확고하게 반대 입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자장비를 허용 정도에 따라 팩토리들도 14,500rpm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현재 6개의 엔진 제한을 5개로 줄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런식의 비용 제한은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모터스포츠에겐 독이든 성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각 헤레즈 테스트 3일째 4시 기준 로렌죠가 유일하게 38초대를 기록하며 1위, 그 뒤로 페드로사, 스토너, 크러치로우, 스피스(이상 39초대), 바티스타, 헤이든, 바버라, 로씨, 도비지오소, 브래들, 아브라함(이상 40초대), 푸니에, 에스파르가로(이상 41초대), 페트루치, 바타니, 에드워즈, 피로, 파시니(이상 42초대), 엘리슨, 실바, 에르난데스(이상 43초대) 순입니다.
방금 로씨도 39초대 진입했네요...로렌죠와 0.780차이
내일 이어가겠습니다.
DAY3
1. Casey Stoner AUS Repsol Honda (RC213V) 1m 38.780s (Lap 61/61)
2. Jorge Lorenzo ESP Yamaha Factory (YZR-M1) 1m 38.953s (18/84)
3. Dani Pedrosa ESP Repsol Honda (RC213V) 1m 39.157s (21/73)
4. Ben Spies USA Yamaha Factory (YZR-M1) 1m 39.495s (57/61)
5. Cal Crutchlow GBR Monster Yamaha Tech3 (YZR-M1) 1m 39.585s (79/83)
6. Valentino Rossi ITA Ducati Team (GP12) 1m 39.733s (68/90)
7. Andrea Dovizioso ITA Monster Yamaha Tech3 (YZR-M1) 1m 39.860s (70/72)
8. Nicky Hayden USA Ducati Team (GP12) 1m 39.919s (73/91)
9. Alvaro Bautista ESP San Carlo Honda Gresini (RC213V) 1m 40.017s (83/86)
10. Stefan Bradl GER LCR Honda (RC213V) 1m 40.098s (60/85)
11. Hector Barbera ESP Pramac Racing (GP12) 1m 40.287s (55/91)
12. Karel Abraham CZE Cardion AB Motoracing (GP12) 1m 40.579s (68/88)
13. *Randy De Puniet FRA Power Electronics Aspar (ART) 1m 40.601s (64/71)
14. *Aleix Espargaro ESP Power Electronics Aspar (ART) 1m 41.645s (37/69)
15. *Danilo Petrucci ITA Came Iodaracing (Ioda-Aprilia) 1m 41.926s (87/87)
16. Franco Battaini ITA Ducati Test Rider (GP12) 1m 42.057s (50/85)
17. *Colin Edwards USA NGM Forward Racing (Suter-BMW) 1m 42.073s (19/58)
18. *Mattia Pasini ITA Speed Master (ART)* 1m 42.184s (55/59)
19. *Michele Pirro ITA San Carlo Honda Gresini (FTR-Honda) 1m 42.212s(19/52)
20. *James Ellison GBR PBM (ART) 1m 42.437s (32/83)
21. *Ivan Silva ESP Avintia (FTR-Kawasaki) 1m 42.446s (70/84)
22. *Yonny Hernandez COL Avintia (FTR-Kawasaki) 1m 42.906s (56/59)
* CRT entry.
Fastest day two time:
Nicky Hayden USA Ducati 1m 40.755s
Fastest day one time:
Casey Stoner AUS Honda 1m 39.146s
Official Jerez MotoGP lap records:
Pole position:
Jorge Lorenzo ESP Yamaha 1m 38.189s (2008)
Fastest race lap:
Dani Pedrosa ESP Honda 1m 39.731s (2010)
Moto2 비교(Dunlop)
Fastest (unofficial) Jerez I time: 2012 test
Scott Redding GBR Kalex 1m 42.2s
Claudio Corti ITA Kalex 1m 42.2s
Takaaki Nakagami JPN Kalex 1m 42.2s
Official Jerez Moto2 lap records:
Best lap:
Stefan Bradl GER Kalex 1m 42.706s (2011)
Fastest race lap:
Toni Elias ESP Moriwaki 1m 44.710s (2010)
끝내는 스토너가 또 가장 빨랐습니다. 로씨는 6위. 짧은 레이스 시뮬레이션 결과는 40초대 후반이었는데 페드로사의 40초대 초반에 비교하면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두카티의 여러가지 시도로 로씨는 프론트 하중에 어느정도 만족스러워 하고 있지만 언더스티어는 여전하다고 하네요.
푸니에와 아브라함의 격차를 본다면 0.01초당 100만유로 정도로 볼 수 있군요.ㅎㅎㅎㅎ
바버라나 아브라함은 레이스에서 푸니에게 잡히는 모습도 종종 보일 수 있겠습니다. 푸니에는 LCR에 있던 2010 시즌 부상 전까지 예선 2위 두 번 3위 한 번을 했을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두카티는 올해 GP12의 성공여부에 따라 내년 위성팀 장사는 물건너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Moto2의 최종 테스트보다 떨어지는 기록을 보여주는 하위권 CRT.
그들을 위한 몇 가지 변명은 아직 개발 3개월차의 바이크라는 것과 던롭과 브릿지스톤의 차이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위의 기록에서 보다시피 Moto2는 2010년 기록보다 엄청난 발전을 이뤘습니다. 또한 Moto2 팀들은 던롭 타이어를 기반으로 개발해온 시간이 훨씬 길다는 것이죠. 그레시니의 피로만 해도 피렐리 타이어로 이틀 테스트했습니다. 이번 헤레즈가 사실상 첫 테스트였고 브릿지스톤과도 처음입니다. 걷기 시작한지 고작 4일째된 아기 같은 바이크인 것이죠.
오히려 문제는 Suter-BMW입니다. 준비기간만 건의 1년 6개월이 걸린 바이크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세팡부터 채터링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전자장비의 문제까지 지적되는데 새로운 전자장비의 탑재로 세팅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3일차인 피로의 FTR-Honda의 랩타임과 비교하면 문제가 많네요.
파시니는 오후 3시쯤 전도로 일찍 테스트를 마쳐서 아쉬움이 클 듯 합니다. CRT중에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다닐로 페트루치. 아프릴리아 엔진을 이오다의 독특한 트렐리스 프레임에 장착한 머신인데 CRT중에 3위를 기록했습니다. 브릿지스톤 경험이 많지 않은 CIV슈퍼스톡 이력이 전부인 선수가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네요. WSBK 맥스 비아지의 미캐닉들이 우르르 몰려간 팀이 바로 CAME Ioda인데 확실히 RSV에 경험이 많은 미케닉들과 함께 일하는 잇점이 있는가 봅니다. 페트루치는 만족스러워 하면서도 경쟁CRT보다 20마력 정도 출력이 낮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본인 말로는 팩토리와는 40마력 차이라고 하는데 Aprilia SBK사양의 엔진이라면 그렇지 않을텐데 아무래도 처음 테스트하던 슈퍼스톡 엔진을 아직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테스트는 끝났습니다. 팀들은 모든 짐을 팩킹해서 카타르로 보냅니다. 4월 13일 FP1을 시작으로 18라운드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두카티나 CRT에게는 아마 18번 54일간의 긴 테스트가 되지 않을까요?
두카티가 빨리 혼다, 야마하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GP12를 만들어 내길 바래봅니다.
1. Casey Stoner AUS Repsol Honda (RC213V) 1m 39.146s (Lap 54/54)
2. Jorge Lorenzo ESP Yamaha Factory (YZR-M1) 1m 39.419s (46/76)
3. Dani Pedrosa ESP Repsol Honda (RC213V) 1m 39.579s (40/60)
4. Ben Spies USA Yamaha Factory (YZR-M1) 1m 39.984s (44/71)
5. Cal Crutchlow GBR Monster Yamaha Tech3 (YZR-M1) 1m 40.130s (60/74)
6. Nicky Hayden USA Ducati Team (GP12) 1m 40.512s (60/77)
7. Alvaro Bautista ESP San Carlo Honda Gresini (RC213V) 1m 40.545s (49/56)
8. Andrea Dovizioso ITA Monster Yamaha Tech3 (YZR-M1) 1m 40.665s (45/46)
9. Valentino Rossi ITA Ducati Team (GP12) 1m 40.920s (51/64)
10. Stefan Bradl GER LCR Honda (RC213V) 1m 40.983s (48/64)
11. *Randy De Puniet FRA Power Electronics Aspar (ART) 1m 41.015s (35/39)
12. Hector Barbera ESP Pramac Racing (GP12) 1m 41.388s (66/72)
13. Karel Abraham CZE Cardion AB Motoracing (GP12) 1m 41.603s (55/71)
14. *Aleix Espargaro ESP Power Electronics Aspar (ART) 1m 42.293s (52/59)
15. Franco Battaini ITA Ducati Test Rider (GP12) 1m 42.403s (5/72)
16. *Colin Edwards USA NGM Forward Racing (Suter-BMW) 1m 42.462s (47/56)
17. *Michele Pirro ITA San Carlo Honda Gresini (FTR-Honda) 1m 42.655s(43/49)
18. *Danilo Petrucci ITA Came Iodaracing (Ioda-Aprilia) 1m 42.750s (19/39)
19. *Mattia Pasini ITA Speed Master (ART) 1m 43.006s (17/59)
20. *Yonny Hernandez COL Avintia (FTR-Kawasaki) 1m 43.437s (48/49)
21. *James Ellison GBR PBM (ART) 1m 43.477s (60/61)
22. *Ivan Silva ESP Avintia (FTR-Kawasaki) 1m 44.025s (60/60)
* CRT entry.
Official Jerez MotoGP lap records:
Pole position:
Jorge Lorenzo ESP Yamaha 1m 38.189s (2008)
Fastest race lap:
Dani Pedrosa ESP Honda 1m 39.731s (2010)
Rossi : 코너진입 문제점 여전. 탈출시 가속하려고 하면 이미 라인이 부풀어 있어서 제대로된 탈출에도 어렵고 전반적인 코너스피드가 떨어짐. 모든 갭은 여기서 발생한다. 라이딩 포지션에서도 자신이 너무 뒤에 앉아있는 느낌이어서 프론트에 하중을 주기 어렵다.
-역시 90'L트윈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L형 엔진은 헤드 사이의 공간이 너무 넓고 지난 세팡에서 엔진이 배치된 각도를 바꾸긴 했지만 여전히 탱크의 위치나 디자인에 영향을 많이 줄 수 있다고 하네요. 테스트 막판에 좋은 해결책을 찾아냈다는데 둘째날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CRT의 푸니에(불어에선 푸니엣이라고 발음하지 않습니다. Valet Parking도 원래 발렛 아닙니다ㅋㅋ)와 단 0.1초 차이 밖에 나지 않는것은 좀 걱정스럽네요.
HRC : 세팡에서 있던 채터링이 헤레즈에서 나타나지 않아서 문제 해결의 기회가 없슴
-역시나 미스테리한 존재! 채터링!!
YAMAHA : 선수들은 모두 전반적으로 만족함. 연료소모량에 대한 테스트 진행
Aspar : 현장의 말로는 Aprilia 전자장비의 성능이 팩토리팀들에 못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Ioda : 과거 아프릴리아 엔지니어링 팀이 함께하는 Ioda팀
여전한 ART 팩토리 논란 : 역시 가장 딴지를 많이 거는건 혼다. 스토너도 팀의 그런 의견을 대변해서 이야기.
FIM의 Vito Ippolito는 과거 Yamaha TZ나 Suzuki RG를 예로 들며 ART를 옹호.
브릿지스톤 : 2가지 타이어를 공급. 모든 선수들이 브레이킹 안정성 높게 평가. 코드21, 24 두가지 타이어 공급.
선수들 모두 소프트와 하드 타이어를 번갈아 사용하며 전반적으로 타이어 선택에 대한 테스트 진행
스토너만 코드24를 선호 나머지 모든 선수들은 코드21 선호.
-다른 선수들은 모두 타기 어렵다는 타이어 옵션을 선택 자신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과거 믹 두한 같은 모습이네요.
하드 타이어 옵션에 대한 문제는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하드 프론트 타이어에 내부 콤파운드까지 열을 받을 수 있게해서 타이어 성능을 끌어낼 수 있냐는건데, 현재 로씨 처럼 프론트에 하중을 주기 어려운 경우에는 이런 옵션의 프론트 타이어가 굉장히 어렵고 까다롭습니다.
가장 하드한 타이어 공급에 대해 선수들이 안전의 이유나 여러 문제로 조금 더 소프트한 타이어를 공급을 요청받는브릿지스톤의 입장에 대해 스토너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년에 많은 사고로 브릿지스톤도 좀 더 쉽게 예열이 가능하고 타기 쉬게 타이어를 공급해왔습니다. 선수들중 가장 하드한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딩 스타일과 능력을 갖춘 선수가 바로 스토너라고 하네요. 뭐 물론 스토너는 소프트 타이어도 잘 탑니다. 짧은 레이스 시뮬레이션에서 소프트 타이어 관리도 뛰어났습니다.
타이어에 대한 얘기도 덧붙입니다. 스토너 뿐만 아니라 페드로사도 코드24를 선호하네요. 혼다 전체의 문제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세팡에서 있었던 프론트 채터링 문제와도 관련이 있는듯 합니다. (이번 헤레즈 테스트에선 채터링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스토너와 페드로사는 코드24가 브레이킹에서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 페드로사는 RC213V의 약점이 코너진입이라고 하는데 혼다 선수들이 더 하드한 타이어를 선호하는 것이 타이어의 문제라기보다는 섀시와의 관계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최종 결정은 카피로시와 도르나의 브릿지스톤 담당팀의 결정에 달렸습니다. 대부분의 선수가 21을 선호하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겠죠.
CRT의 랩타임은 좀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 19~21일 있었던 Moto2의 베스트랩 타임이 오늘 14위 기록입니다.
140마력대의 Moto2의 랩타입이 220-30마력대의 CRT보다 빠르다...이건 프로토타입은 섀시 싸움이라는 에즈펠레타와 슈헤이 나카모토의 말을 증명해주는 것이죠. 그래도 좀 심하네요...;;
140마력대의 Moto2의 랩타입이 220-30마력대의 CRT보다 빠르다...이건 프로토타입은 섀시 싸움이라는 에즈펠레타와 슈헤이 나카모토의 말을 증명해주는 것이죠. 그래도 좀 심하네요...;;
몇 일전 슈헤이 나카모토의 인터뷰나 에즈펠레타의 인터뷰에서 섀시의 중요성을 얘기했었는데 역시 엔진과 섀시의 조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프로토타입 레이스의 가장 중요한 점인듯 합니다.
결국 CRT의 미래는 유능한 섀시 메이커인 Suter, FTR 등의 레이싱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2년차..3년차에 얼마나 개선될 수 있을지가 관건일듯 합니다. Moto2가 3년차를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랩타임이 향상된 과정을 보면 분명 시간이 어느정도 해결책을 주겠습니다만 팩토리팀들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아직까진 어려워 보이네요.
2013년에 바뀌는 레귤레이션 보다 2014,15년은 더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하니...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Jerez test Day1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Day2, 3도 여기에 덧붙여 이어가겠습니다.
DAY2
예상대로 비 때문에 테스트 일정에 또 차질이 생겼네요. 대부분 선수들이 패독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비가 많이 올 때 레인세팅을 테스트하는 정도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둘 째날은 테스트 기록보다 바뀌는 룰, 주로 경비절감에 관한 새로운 룰에 대한 회의 내용이 더 화제거리였습니다.
우선 올해 WSBK에 도입된 선수당 1대의 바이크를 사용하게 되는 것과 더불어 선수당 미케닉의 숫자도 5명으로 제한 한자는 내용입니다. 레이싱관련 저널리스트들이나 미케닉들 모두 반대하는 분위기가 심합니다. 우선 Moto2의 경우에도 큰 팀들의 경우 이미 바로 엔진만 올리면 인스펙션이 가능한 두 대의 섀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주 영세한 팀이 아니고서야 이러한 룰로 경비절감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엄업에서의 전도로 그리드를 비워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구요.
큰 이견이 없을 만한 것은 팩토리 팀당 2대 및 위성팀 2대로 제한과 팀예산 상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하네요.
rev limit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처음 예상은 15,000~15,500rpm이었는데 15,000rpm 이거나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WSBK스펙 Aprilia가 14,800rpm정도라고 하는데 14,500rpm으로 제한하므로서 SBK스펙 엔진으로도 경쟁력을 갖을 수 있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네요. 두카티는 확고하게 반대 입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자장비를 허용 정도에 따라 팩토리들도 14,500rpm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현재 6개의 엔진 제한을 5개로 줄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런식의 비용 제한은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모터스포츠에겐 독이든 성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각 헤레즈 테스트 3일째 4시 기준 로렌죠가 유일하게 38초대를 기록하며 1위, 그 뒤로 페드로사, 스토너, 크러치로우, 스피스(이상 39초대), 바티스타, 헤이든, 바버라, 로씨, 도비지오소, 브래들, 아브라함(이상 40초대), 푸니에, 에스파르가로(이상 41초대), 페트루치, 바타니, 에드워즈, 피로, 파시니(이상 42초대), 엘리슨, 실바, 에르난데스(이상 43초대) 순입니다.
방금 로씨도 39초대 진입했네요...로렌죠와 0.780차이
내일 이어가겠습니다.
DAY3
1. Casey Stoner AUS Repsol Honda (RC213V) 1m 38.780s (Lap 61/61)
2. Jorge Lorenzo ESP Yamaha Factory (YZR-M1) 1m 38.953s (18/84)
3. Dani Pedrosa ESP Repsol Honda (RC213V) 1m 39.157s (21/73)
4. Ben Spies USA Yamaha Factory (YZR-M1) 1m 39.495s (57/61)
5. Cal Crutchlow GBR Monster Yamaha Tech3 (YZR-M1) 1m 39.585s (79/83)
6. Valentino Rossi ITA Ducati Team (GP12) 1m 39.733s (68/90)
7. Andrea Dovizioso ITA Monster Yamaha Tech3 (YZR-M1) 1m 39.860s (70/72)
8. Nicky Hayden USA Ducati Team (GP12) 1m 39.919s (73/91)
9. Alvaro Bautista ESP San Carlo Honda Gresini (RC213V) 1m 40.017s (83/86)
10. Stefan Bradl GER LCR Honda (RC213V) 1m 40.098s (60/85)
11. Hector Barbera ESP Pramac Racing (GP12) 1m 40.287s (55/91)
12. Karel Abraham CZE Cardion AB Motoracing (GP12) 1m 40.579s (68/88)
13. *Randy De Puniet FRA Power Electronics Aspar (ART) 1m 40.601s (64/71)
14. *Aleix Espargaro ESP Power Electronics Aspar (ART) 1m 41.645s (37/69)
15. *Danilo Petrucci ITA Came Iodaracing (Ioda-Aprilia) 1m 41.926s (87/87)
16. Franco Battaini ITA Ducati Test Rider (GP12) 1m 42.057s (50/85)
17. *Colin Edwards USA NGM Forward Racing (Suter-BMW) 1m 42.073s (19/58)
18. *Mattia Pasini ITA Speed Master (ART)* 1m 42.184s (55/59)
19. *Michele Pirro ITA San Carlo Honda Gresini (FTR-Honda) 1m 42.212s(19/52)
20. *James Ellison GBR PBM (ART) 1m 42.437s (32/83)
21. *Ivan Silva ESP Avintia (FTR-Kawasaki) 1m 42.446s (70/84)
22. *Yonny Hernandez COL Avintia (FTR-Kawasaki) 1m 42.906s (56/59)
* CRT entry.
Fastest day two time:
Nicky Hayden USA Ducati 1m 40.755s
Fastest day one time:
Casey Stoner AUS Honda 1m 39.146s
Official Jerez MotoGP lap records:
Pole position:
Jorge Lorenzo ESP Yamaha 1m 38.189s (2008)
Fastest race lap:
Dani Pedrosa ESP Honda 1m 39.731s (2010)
Moto2 비교(Dunlop)
Fastest (unofficial) Jerez I time: 2012 test
Scott Redding GBR Kalex 1m 42.2s
Claudio Corti ITA Kalex 1m 42.2s
Takaaki Nakagami JPN Kalex 1m 42.2s
Official Jerez Moto2 lap records:
Best lap:
Stefan Bradl GER Kalex 1m 42.706s (2011)
Fastest race lap:
Toni Elias ESP Moriwaki 1m 44.710s (2010)
끝내는 스토너가 또 가장 빨랐습니다. 로씨는 6위. 짧은 레이스 시뮬레이션 결과는 40초대 후반이었는데 페드로사의 40초대 초반에 비교하면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두카티의 여러가지 시도로 로씨는 프론트 하중에 어느정도 만족스러워 하고 있지만 언더스티어는 여전하다고 하네요.
푸니에와 아브라함의 격차를 본다면 0.01초당 100만유로 정도로 볼 수 있군요.ㅎㅎㅎㅎ
바버라나 아브라함은 레이스에서 푸니에게 잡히는 모습도 종종 보일 수 있겠습니다. 푸니에는 LCR에 있던 2010 시즌 부상 전까지 예선 2위 두 번 3위 한 번을 했을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두카티는 올해 GP12의 성공여부에 따라 내년 위성팀 장사는 물건너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 Moto2의 최종 테스트보다 떨어지는 기록을 보여주는 하위권 CRT.
그들을 위한 몇 가지 변명은 아직 개발 3개월차의 바이크라는 것과 던롭과 브릿지스톤의 차이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위의 기록에서 보다시피 Moto2는 2010년 기록보다 엄청난 발전을 이뤘습니다. 또한 Moto2 팀들은 던롭 타이어를 기반으로 개발해온 시간이 훨씬 길다는 것이죠. 그레시니의 피로만 해도 피렐리 타이어로 이틀 테스트했습니다. 이번 헤레즈가 사실상 첫 테스트였고 브릿지스톤과도 처음입니다. 걷기 시작한지 고작 4일째된 아기 같은 바이크인 것이죠.
오히려 문제는 Suter-BMW입니다. 준비기간만 건의 1년 6개월이 걸린 바이크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세팡부터 채터링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전자장비의 문제까지 지적되는데 새로운 전자장비의 탑재로 세팅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3일차인 피로의 FTR-Honda의 랩타임과 비교하면 문제가 많네요.
파시니는 오후 3시쯤 전도로 일찍 테스트를 마쳐서 아쉬움이 클 듯 합니다. CRT중에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다닐로 페트루치. 아프릴리아 엔진을 이오다의 독특한 트렐리스 프레임에 장착한 머신인데 CRT중에 3위를 기록했습니다. 브릿지스톤 경험이 많지 않은 CIV슈퍼스톡 이력이 전부인 선수가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네요. WSBK 맥스 비아지의 미캐닉들이 우르르 몰려간 팀이 바로 CAME Ioda인데 확실히 RSV에 경험이 많은 미케닉들과 함께 일하는 잇점이 있는가 봅니다. 페트루치는 만족스러워 하면서도 경쟁CRT보다 20마력 정도 출력이 낮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본인 말로는 팩토리와는 40마력 차이라고 하는데 Aprilia SBK사양의 엔진이라면 그렇지 않을텐데 아무래도 처음 테스트하던 슈퍼스톡 엔진을 아직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테스트는 끝났습니다. 팀들은 모든 짐을 팩킹해서 카타르로 보냅니다. 4월 13일 FP1을 시작으로 18라운드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두카티나 CRT에게는 아마 18번 54일간의 긴 테스트가 되지 않을까요?
두카티가 빨리 혼다, 야마하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GP12를 만들어 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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