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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ports News

KMF 2012 로드레이스 개막


우리나라도 KMF 로드레이스가 4월1일 영암KIC에서 개막전을 갖습니다.^^

마지막으로 엔트리 확인했을 때 250cc 17명, 600cc 17명, 1000cc 28명이나 되더군요. 추가될 수 있다고 하네요.

ST1000의 경우 미니바이크 레이싱의 강자 김창혁, 윤승용 선수가 새롭게 도전하고 전통의 강자들 역시 변함없습니다. 그 동안 최동관, 조항대 선수가 워낙 독보적 위치에 있어서 사실 늘 3위권 싸움이 기대되는 레이스였습니다. 아직도 후배 선수들이 얼만큼 두 형님들과 간격을 좁히는가가 관건인 점은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라이딩 하우스와 S1000RR로 팀과 바이크를 바꾼 송규한 선수, Honda강남으로 옮기고 국내에선 독보적인 JSBK레이싱 미케닉 출신의 최시원 대표님이 직접 HRC 레이스베이스 CBR1000RR로 바이크를 준비해서 2전부터 참여할 박민호 선수도 무척 기대됩니다. 작년부터 다크호스로 떠올라 송규한, 박민호 선수를 위협하는 김경호 선수도 기대되고 언제나 포디움 트라이가 가능한 유병하 선수도 있습니다. 형님들 긴장 좀 타게 모두 화이팅 해주세요!!ㅎㅎ

ST1000의 경우 올해도 107%룰은 적용되기 힘들것 같습니다. 작년 영암에선 120%로 컷을 했다고 하네요. 상위권 선수층이 그만큼 얇다는 얘깁니다. 불과 15랩 경기에서도 늘 백마커를 만나게되는 최동관, 조항대 선수죠.

ST600은 신성욱, 이영우, 최종희 선수가 긴장해야 할 정명용 선수의 복귀가 가장 기대됩니다. 

ST250은 ST1000출신의 선수들의 참가가 눈에 띄네요. 차륭, 김덕진 선수와 ST600경험이 있고 태백 경기에서 기록도 좋았던 정형택 선수 역시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송규한 선수의 말에 따르면 라이딩하우스에도 기대되는 신예가 있다고 하네요.

부상 당하는 선수 없이 모두가 즐거운 축제이자 개막전이 되길 바랍니다.

경기결과

ST1000 최동관, 조항대, 송규한

역시 이변은 없었네요. 최동관(1'20.8), 조항대(1'20.9) 선수만이 20초대 기록이고 3위 송규한 선수가 1'22.0으로 그 뒤를 따릅니다만 4위권 부터 2초 이상으로 베스트 랩타임의 격차가 상당히 큽니다. 미니바이크의 윤승용, 김창혁 선수도 모두 25초대 기록으로 다소 실망스럽지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유병하, 김경호 선수도 의외로 부진했습니다. 역시 박민호 선수가 돌아오는 2전을 기대해야겠습니다.

ST600 최종희, 안성, 김종경

최종희 선수가 생에 두 번째 우승을 했습니다. ST600에서도 미니바이크 출신 심동국, 이후경 선수가 부진했네요. 기대가 많았던 정명용 선수는 아쉽게 리타이어고, 늘 포디움을 지키는 이영우 선수도 리타이어했네요. 

미니바이크 최강자들이 ST1000과 600에서 모두 고전했습니다. 분명 미니바이크와는 또 다른 바이크의 레벨 차이를 실감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겠죠. 경기를 거듭하면서 발전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ST250 조성태, 임호곤, 박지수

라이딩하우스가 대단하네요. 우성 조성태 선수는 작년 250 3위 입상 경력이 있는데 이번에 폴포지션과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더이상 주말 하비레이서가 아닙니다!!ㅎㅎ 임호곤 우승후보로 예상됐던 선순데 역시 좋은 성적 거뒀구요, 송규한 선수가 얘기한 다크호스가 바로 박지수 선수였는데 역시 데뷔전에서 포디움에 올랐네요.

모든 선수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