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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ports News

KMF KKRRC Rd.3 영암

지난 12일 영암 KIC에서 펼쳐진 KMF의 KKRRC 제3전 소식입니다. 직접 가서 보지 못했기때문에 기록지를 바탕으로 기록과 순위 정도를 전해드리는 정도 밖에 할 수 없겠지만 우리 라이더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석에서 모두 형, 동생인 분들이 정말 힘들게 열심히 만들어내는 멋진 결과물이니까요!!

우선 SB1000에서 송규한 선수가 1'19.691로 첫 폴포시션을 잡았네요. (축하한다 규한아!!) 뒤를 이어 조항대, 최동관, 박민호 선수 그리드 첫 줄을 채웠습니다. 역시 이 네 명의 선수를 제외하면 기록의 격차가 커집니다.  예선 5위 황성철 선수는 4위 박민호 선수와 무려 2초 이상의 차이고...13위 부터 10명이 107%룰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결선 레이스에서 우승은 조항대 선수(1'19.362)가 차지했습니다. 2위는 송규한 선수(1'19.822)가 3초 정도의 갭으로 들어왔습니다. 올 시즌 송규한 선수의 성장이 가장 눈에 띄는듯 합니다. 뒤를 이어 1.2초 차이로 들어와 마지막 포디움 자리를 차지한 최동관 선수는 지난 주 파주에서 열린 미니모토 내구레이스에서 당한 왼손 부상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사진 보니까 손이 퉁퉁 부으셨던데..흐...대단하십니다. 4위는 박민호 선수. 역시 오른쪽 손목 수술 후 첫 경기였습니다. 마지막 4전에서 힘내주길 바랍니다!! 

ST600은 역시 정명용 선수의 독무대. 올 시즌 복귀 후 첫 경기를 제외하곤 비공인 대회 포함 매 경기 압도적인 퍼포먼스입니다. 폴포지션은 이영우 선수(1'24.261)에게 뺏겼지만 역시 우승은 정명용 선수네요. 정명용-이영우-이후경 선수가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600급 전통의 강자인 최종희, 신성욱 선수가 다소 부진했던것 같습니다. 베스트랩 타임도 생각만큼 나와주지 않았네요.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미니모토 챔피언 출신의 차성훈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박민호 선수와 같은 HMG 소속으로 첫 출전에서 4위를 했는데 베스트랩이 24초대 입니다! 예선과 결선을 통털어 24초대는 정명용, 이영우, 차성훈과 리타이어한 안성 선수 뿐입니다. SB1000의 107%가 1'25.269이고 탈락한 선수가 10명인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좋은 기록들이죠.

ST250은 정말 재밌는 경기중 하나죠. 이번 대회부터 ZX250에 배기쪽 핸디캡이 적용됐다고 하는데 좀 웃긴 룰인거 같습니다. 그럼 원메이크 대회를 하던지 하지...;; 뭐 어쨌든 이런건 말이 너무 길어지니....고생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일단 넘어가고...^^;

라이딩하우스의 임호곤 선수가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형택, 엄성하 선수가 뒤를 이었습니다. 2전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서킷레코드를 갈아치우며 우승했던 박지수 선수는 예선, 결선 모두 30초대 기록에 머물며 4위를 차지했습니다. 라이딩하우스 정말 강한 팀이네요...


기록지 첨부!

기록(2012_KKRRC_ROUND_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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