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Ducati Desmosedici GP11 MotoGP Bike

드디어 GP11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롯시 특유의 노란색이 들어간것 보다 헤이든의 심플한 3칼라가 더 멋지다는 평도 곳곳에 보입니다.

GP10(Stoner)과 GP11의 비교 모습을 보면 앞부분 카울이 많이 크고 길어진 것이 보이네요. 라디에이터 송풍구나 에어로다이나믹을 위한 winglet의 변화도 확실히 눈에 띔니다.

뻔한 내용이긴 하지만 스펙도 함께 공개 되었습니다.

Engine: Liquid-cooled, 90 degree V4 four-stroke, desmodromic DOHC, four valves per cylinder.
Capacity: 799cc
Maximum power: More than 200hp
Maximum speed: In excess of 310 kph/192 mph
Transmission: Six-speed cassette-type gearbox, with alternative gear ratios available. Dry multiplate slipper clutch. Chain final drive.
Carburation: Indirect Magneti Marelli electronic injection, four throttle bodies with injectors above butterfly valves. Throttles operated by EVO TCF (Throttle Control & Feedback) system.
Fuel: Shell Racing V-Power
Lubricant: Shell Advance Ultra 4
Ignition: Magneti Marelli
Exhaust: Termignoni
Final Drive: Regina Chain
Suspension: Öhlins upside-down 48mm front forks and Öhlins rear shock absorber, adjustable for preload, compression and rebound damping.
Tyres: Bridgestone 16.5" front and rear
Brakes: Brembo, two 320mm carbon front discs with four-piston callipers. Single stainless steel rear disc with two-piston callipers.
Dry weight: 150kg

로씨를 통해 개발 및 개선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근본적으로 대대적인 변화입니다.
위의 스펙에는 48mm(혼다, 야마하 모두가 사용하는)로 나온 프론트포크가 42mm로 바뀔 예정이고 조금 쌍스럽게는 쇼바삼바리라고 일컫는 트리플클램프 형태의 변화부터 섀시와 스윙암의 변화, 빅뱅엔진의 선택까지(물론 나중을 위해 스크리머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엔진의 성격도 많이 변할듯 합니다. 토크곡선이 상당히 플랫해졌고 파워딜리버리도 좀 온순하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전자장비의 안티윌리나 트랙션컨트롤까지 모두 손보는 대대적인 변화이고 이 변화는 한 마디로 타기 편한, 쉬운 바이크로의 변화입니다. 커진 윙렛을 포함 에어로다이나믹의 변화 역시 라디에이터 이그죠스트 벤트를 위한 쿨링까지 염두에 둔 변화라고 하네요.
랩타임이라는 결과만 놓고 봤을 때 Rossi나 Ducati에게 다소 실망스러웠을 Valencia test가 개발자 입장의 Rossi에게 상당히 중요한 기회였다고 보여집니다.
Jerez에서 오는 17~19일 Ducati test team의 테스트를 거쳐 또 2월초 Sepang에서 Rossi가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게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