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ga, BSB 복귀

벌써 시작됐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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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M Kawasaki로 Haga가 다시 BSB로 복귀하네요.

작년 Swan Yamaha에서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올 시즌 WSBK Imola에서 와일드카드와 Suzuka 내구레이스 출전 전부였는데 얼마 남지 않은 시즌이지만 좋은 기회군요.

BSB가 정말 재밌는 레이스인 이유는 챔피언쉽 포인트 격차만 보더라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6위까지의 격차가 불과 39점차이죠.

Alex Lowes와 Josh Brooks도 만만치 않지만 Byrne은 더블윈 2회를 포함 9승으로 네 번째 BSB 타이틀을 향해 순항중입니다. 레이스3로 치뤄친 Oulton Park에서는 트리플 포디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Byrne과 함께 네 번째 타이틀 도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Kiyonari는 네 번의 포디움에 그치고 있지만 꾸준한 포인트 획득으로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Alex Lowes도 더블윈 2차례와 총 6승으로 Byrne의 타이틀 도전에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되고 있군요.

지난 주말 Euro Sports에 함께 출연했던데...ㅎㅎ

MotoGP CRT를 통해 작년 처음으로 James Ellison이란 이름을 접한 분들은 쟤 뭐야?! 이랬을 수도 있겠습니다만...ㅋㅋ BSB에서 올 시즌 2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많은 MotoGP나 WSBK 선수들도 가장 재밌는 레이스로 BSB를 꼽기도 합니다.

재작년 부터 전자장비를 대거 제한하며 고성능의 바이크가 더 재밌는 레이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반증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바이크 성능의 격차가 적을 수록 당연히 더 재밌는 레이스가 되겠죠?ㅎㅎ

WSBK의 성능제한 EVO 클래스 같은 경우의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 많은 선수나 매니저들 역시 이런 부분을 지적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느덧 올 시즌 BSB도 불과 3라운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이번 주는 BSB의 유일한 해외라운드인 Assen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