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Italia 1 TV에서 방송된 "The New Age - A year of MotoGP" 인터뷰에서 로씨는 테스트와 내년 6경기 정도를 치르고 나면 자신이 2014년 이후에도 MotoGP에 남을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을것 같다고 했군요.
올 시즌 동안 우리도 봐왔듯 역시나 Top3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가 여부가 관건이라고 하는군요.
공교롭개도 2014년 6번째 레이스는 Mugello라고 합니다.ㅎㅎ
로씨가 자신의 이름을 딴 코너로 어디를 선정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Mugello의 Casanova/Saveli를 언급했을 정도로 로씨에겐 좀 특별한 곳이기도 하고 커리어의 사상 최대의 부상을 입은 곳이기도 한 Mugello에서 은퇴를 발표하게 되는건 아닌지...
스토너의 갑작스런 은퇴 선언으로 받은 충격과는 다르게 시즌 초반 레이스를 지켜보며 그의 결정을 예상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좀 뭐라 표현하기 그런 아쉬움이 벌써 생깁니다.
2015년 Yamaha 역시 새로운 R1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는만큼 1년 정도 SBK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SBK의 EVO룰이 도입되는 시기여서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목요일 추가 : 로씨는 왜 한달여 전에 인터뷰한 내용이 어제 갑자기 또 튀어나왔는지 모르겠다며 내년 이후 2년 정도 더 레이스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왜 6경기냐는 질문에도 그냥 6월쯤이면 다음 시즌에 대한 준비나 계약에 대한 얘기를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내용 전체가 아닌 한 문장을 발췌해서 얘기하면 뜻이 잘 못 전달될 수도 있다고도 했군요.
하지만 스토너 역시 은퇴발표 전에 소문이 돌았었고 발표하기 1주일 전만해도 극구 부정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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