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ang test 2 Day2

Day2

세팡 2차 테스트 두번째 날은 콜린 에드워즈의 마흔번째 생일축하 노래로 시작되었군요.ㅎㅎ

오늘은 페드로사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지만 지난 1차 테스트에 비하면 아직 기록은 다소 저조한 편입니다.

페드로사는 어제와 오늘 여전히 시차 문제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데 프로 선수가 이게 뭥미~정말..ㅎㅎ

알레익스, 바티스타가 오늘도 꾸준한 모습이구요.

다만 알레익스의 경우 이런 페이스를 레이스 시뮬레이션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로씨는 로렌조에 비해 타이어 적응을 잘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로렌조의 페이스는 전혀 그 답지 않군요.

로씨는 내일 레이스 시뮬레이션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비지오소 역시 아직 1차 테스트 기록에는 못미치지만 여전히 두카티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고 있고 크러치로우도 조금씩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그리고 도비지오소와 크러치로우는 오후 4시 이후 부터 오픈 스펙 마렐리 ECU 데스모세디치를 테스트했습니다.

도비지오소와 첫 오픈 스펙 테스트에서 오픈 클래스용 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팩토리 바이크의 랩타임에 근접한 기록을 냈다고합니다.

도비는 마렐리 ECU에 대해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팩토리 전자장비에 못미치지만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고 헤이든과 마찬가지로 윌리컨트롤과 트랙션 컨트롤의 세부적인 셋업을 할 수 없는 점을 단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크러치로우는 질문에 대답을 좀 회피한 것으로 보이지만 4시 이후 테스트 한 것이 맞는거 같고 오늘 가장 빠른 랩타임을 50/52랩에서 기록한 것으로 보아 오픈 스펙으로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내일 좀 더 많은 비교 테스트를 할 예정라고 하는군요.

헤이든은 최고속이 18km/h 정도 차이가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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