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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BK

WSBK/WSS Rd.3 Assen

RACE1

메이의 EBR1199RX의 엔진 트러블로 오일 코스 마지막 부분에 오일이 흐르며 레드플래그가 발령되어 귄톨리가 시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5랩을 남기고 귄톨리와의 갭을 1초 까지 줄여나가던 사익스로서는 다소 아쉬운 레드플래그 였습니다. 그리고 레아가 뒤를 이었습니다. 여전히 바이크의 경쟁력에 물음표가 붙는 CBR1000RR이지만 최근 레아의 성적은 대단하네요.

폴포지션 바즈는 레아와 근소한 차이로 4위에 머물렀습니다.

엘리아스의 선전이 눈에 띈 레이스였고 개인성적 최고인 5위를 기록했습니다.

카네파가 또 다시 톱 EVO를 차지했고 톱10에도 진입했군요.


RACE2

드라이 레이스를 준비하고 웜업랩을 돌았지만 비 때문에 타이어를 교체하며 스타트가 지연됐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레이스도 2랩 만에 많은 비로 레드플래그가 발령되며 2시간 가량 중단된 레이스는 10랩으로 다시 치뤄졌습니다.

선수들이 직접 트랙 인스펙션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엔 레아 한 사람만 보이지만 꽤 많은 선수들이 직접 세이프티카에 올라 서킷의 상태를 살피더군요.

레이스1 우승자인 귄톨리는 하이사이드로 크래쉬했고 포디움 경쟁을 하던 멜란드리도 런오프했습니다.

레아 우승...지난 6시즌 연속 우승을 기록했는데 이는 fogarty, chili, haga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루키 알렉스 로우즈가 데뷔 첫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Giugliano가 3위. 드라이에선 다소 고전했던 두카티지만 조만간 Mugello에서 Bayliss 형님이 Panigale를 테스트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개선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피드백을 줄 수 있으려나요...

라버티는 레이스1에 이어 또다시 크래쉬했네요.



WSS

Pata Honda는 오늘 겹경사입니다. VD Mark가 자신의 홈 레이스에서 첫 WSS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작년 주목받던 슈퍼루키가 드디어 우승했습니다.

Ten Kate로서도 2011년 이후 첫 우승이네요.

2위는 생애 첫 폴포지션으로 레이스를 시작한 플로리안 마리노라는 프랑스 선수인데(WSBK와 WSS는 프랑스 선수들이 꽤 많이 눈에 띄죠?!) 지난 아라곤에서 포디움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도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사실 거의 제 눈엔 띄지 안았던 선수(작년 2위를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만...)인데 지난 개막전 4위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상위권의 유주얼 서스펙트가 되었네요. 93년생으로 어린 선수니까 한번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MV Agusta로 이적한 Cluzel이 개막전 우승에 이어 또 다시 포디움에 오르며 2년차의 MV를 포디움에서 보는 일이 많아졌네요.

챔피언쉽 순위 상위권도 카와사키, 혼다, 야마하, 엠브이 등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소프오글루가 시즌 초반 불운이 겹치며 7위에 머물며 잘 안풀리고 있는데 이변이 없다면 소프오글루도 챔피언쉽 경쟁에 합류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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