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GP Misano Preview

저에게도 특별한 Misano 전이 오늘 부터 시작되네요.

특별한 이유는 제가 James Motorcycle과 현승만 기자님이 주최하는 MotoGP 중계방송과 함께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요일 저녁 부천에 위치한 James Motorcycle(인천시 부평구 일신동 79-18, 032-521-2266)에서 라이브로 함께 관전하며 허접하나마 제가 약간의 해설을 곁들일 예정입니다.ㅎㅎ

시간 되시는 분들은 많이 와주세요~~^^

토요일은 오랜만에 영암 트랙데이를 가기 때문에 QP 역시 업데이트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뭐 언제나처럼 목요일 기자회견이 있었고 뭐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Hayden 역시 오른손 아직 중수골(손가락의 연장인 손바닥 뼈) 골절이 완치되지 않았지만 복귀한다고 합니다. 브레이킹에서 상당한 부담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헤이든은 지난 3년간 Misano전에서 모두 리타이어했는데 미사노에서의 부진을 씻기엔 좋은 컨디션은 아니네요.

그리고 Ducati는 2주전 테스트한 새로운 섀시와 스윙암을 준비했습니다. 섀시의 강성도 바뀌고 무게배분도 다시 했다고 합니다. 전자장비를 비롯한 연료탱크 아래 쪽의 레이아웃도 다 바뀌었다고 합니다.

Stoner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Rea가 출전하는 정도(Rea는 SBK에서 사용하는 65번이 영구결번되어 56번으로 참가합니다. Nakano가 생각나는군요^^)와 Barbera의 부상 복귀 소식 정도가 있네요. 또 Barbera는 아마 내년 CRT 계약이 유력해보입니다. 다수의 CRT팀과 계약 논의가 있다고 합니다.

Petrucci는 Aprilia엔진과 IODA의 섀시에서 Suter-BMW로 바꿨다고 하는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도 관전포인트가 되겠네요.

Edwards는 Forward Racing과 CRT 1년 계약 연장을 했구요, Moto2에서는 Angelis가 포워드와 재계약했습니다. Takahashi는 시즌 중 방출설이 돌 정도였으니 당연히 재계약은 없구요.

서킷의 공식명칭에 Simoncelli의 이름이 들어가는 만큼 그를 추모하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출처 : Kevin Schwants facebook

아래 표는 Lorenzo의 포디움 확률이 나왔는데 엄청나죠? 80년대와 Yamaha를 대표하는 Rainey의 기록은 넘사벽처럼 보여집니다. 하지만 올 시즌 로렌죠는 한 번의 크래쉬를 제외하고 모두 1,2를 차지하고 있죠. 

Rossi가 2011,12 시즌을 망치지 않았다면!?ㅎㅎ 출전 경기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데도 아직도 66.7%를 유지하고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역시 5회 챔피언 Doohan과 4회 챔피언 Eddi Lawson과 Kenny Roberts Snr, Freddie Spencer 각 3회, Gardner 1회 등 정말 전설적 선수들의 이름으로 톱10이 가득차있습니다. 프리미어 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이 없는 Pedrosa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인듯 합니다. 올 시즌 로렌조의 엔진사용량 제한 스케쥴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시즌이어서 페드로사의 성적을 지켜보는 것도 아주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출처 : GP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