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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ports News

전남도지사컵 모터스포츠대회

2012 KKRRC SB1000챔피언인 조항대 선수가 우승했다는 소식입니다. 폴포지션의 송규한 선수는 2위, 최동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최동관 선수가 평소 자신의 베스트에 비해 많이 부진한 랩타임을 기록했네요...;;(어쩐지......사고와 약간의 부상이 있었던듯 합니다. 몸조리 잘 하시길...)

항상 싱겁게 1,2위를 독차지 했던 조항대, 최동관 선수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일취월장한 송규한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세대교체"라는 표현을 쓰기엔 두 형님들도 아직 너무 쟁쟁하고 규한이도 은근 같이 늙어가기 때문에....ㅋㅋㅋ

ST600 우승은 박민호 선수!! 2위는 후라이더 이후경 선수, 3위는 안성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박민호 선수와 이후경 선수는 무려 23초대의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KKRRC 4라운드는 wet이었고 dry로 치뤄진 3라운드와 비교해보면 당시에는 베스트가 24초대로 정명용, 이후경, 안성, 차성훈 선수만 24초대를 기록했었습니다.(기록을 좀 찾아봤더니 KKRRC 2라운드에서 정명용 선수도 23초대를 기록한 적이 있었네요.)

ST600 23초대 후반의 기록은 SB1000에서도 5위권의 기록으로 얼마나 빠른 기록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ST600은 '유주얼 서스펙트'들이 대부분 입상하지 못하는 이변이 생겼습니다. 정명용 선수는 스타트 때 받은 5초 페널티로 아깝게 포디움을 놓쳤습니다. 확실히 태백과는 조금 양상이 달라지는듯 합니다.

영암-인제 등에서 골고루 라운드가 개최된다면 더 재밌는 레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SB1000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만원/1년 주행권, 2위는 130만원/6개월 주행권, 3위에게는 70만원/6개월 주행권, ST600의 경우는 1위 100만원/1년 주행권, 2위 70만원/6개월 주행권, 3위 30만원/6개월 주행권으로 상금과 부상이 푸짐한 대회였습니다.

KMF의 마지막 경기가 악천후 속에서 어렵게 진행돼 시즌 마지막 경기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또 좋은 대회가 개최되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수고하신 선수들과 팀관계자분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그나저나!!!!! 민호랑 규한이 짭짤하겠네~~~~ㅋㅋㅋ

사진출처 : http://v.daum.net/link/3671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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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킷에서 오늘과 내일 이틀간 전남도지사컵 모터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클래스의 자동차 경기와 더불어 SB1000과 ST600의 레이스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 바이크 예선이 있었습니다.

내일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직접 내려가보지 못했습니다만 조성태 대표님께서 예선 기록 화면을 카톡으로 보내주셨네요!ㅎㅎ

12대가 참가한 SB1000에서 라이딩 하우스의 송규한 선수가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KKRRC 3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폴포지션입니다. 조항대, 최동관, 엄기조 선수가 뒤를 이었네요. 지난KKRRC 4전의 악천후 속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김형창 선수는 5위, TWO WHEEL의 김동진 대표..아니 선수가 6위를 차지했습니다.

ST600은 17대가 참가했습니다. ST250의 강자인 정형택 선수가 CBR600RR로, 엄성하 선수가 GSX R600으로 참가한게 눈에 띄는군요. 하지만 ST600 1위는 HGM의 박민호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KKRRC 4전 사고 장면의 각종 패러디로 "후라이더"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이후경 선수가 ST600 2위를 차지했고 이영우 선수가 3위 입니다. 정명용 선수가 4위, 2012년 KKRRC ST600 챔피언 최종희 선수가 7위, 신성욱 선수가 8위로 의외로 부진했습니다.

전체적인 기록으로 봤을 때 노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구간에 자동차 쪽에서 발생한 누유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웠다고 하는군요.

일단 내일 영암에 비 예보는 없습니다. 송규한 선수가 최동관-조항대 양대산맥을 넘어 결선에서 얼만큼 좋은 레이스를 펼칠 수 있을지가 최대의 관전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박민호 선수가 SB1000에 가세했다면 더 재밌는 양상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ST600은 기존 정명용, 최종희, 이영우, 신성욱 등의 강자들과 더불어 박민호 선수까지 가세해서 정말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해 태백에서 치뤄진 비공식 대회에서 CBR600RR로 참가한 박민호 선수가 5초의 핸디캡을 안고 정명용 선수를 이긴바가 있어서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의 레이스가 정말 기대됩니다. 직접 가서 보지 못하는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리고 차성훈 선수의 부재도 너무 아십구요.

내일 오전 9시부터 20분 간의 웜업 세션이 예정되어 있고, 오후 1시 40분 결선 레이스가 진행됩니다.

가능한 빠르게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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