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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BK/SBK

Rd1. Phillip Island WSBK

RACE2

또 Aprilia가 원투피니쉬! 레이스를 보면서 확실히 아프릴리아의 파워가 좋아보였고 코너스피드 자체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멜란드리가 브레이킹 싸움에서 밀릴만한 선수는 아닌데 라버티와의 계속된 배틀에서 1코너 진입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1코너..일명 두한 코너에서 아프릴리아의 코너 스피드가 확실히 좋아 보이네요.

필립아일랜드의 추월 포인트는 아무래도 1코너와 스토너코너 다음 나오는 혼다 코너 그리고 루키하이츠를 지나 내리막 헤어핀 세 군데 정도가 가장 좋은데요...그중 1코너와 내리막 헤어핀인데 역시 그 지점이 승부처였군요.

한 때 멜란드리에게 2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던 라버티는 마지막 3랩을 남겨두고 1:31.168 이라는 랩레코드를 세우며 멜란드리를 추월했고 이어서 팀동료인 귄톨리까지 1코너에 추월하며 우승까지 했습니다.

자꾸 판타지게임 얘기를 해서 그렇지만ㅋㅋ 레이스2는 A그룹 라이더를 멜란드리에서 라버티로 바꿨고 B그룹 라이더는 레이스1과 마찬가지로 귄톨리와 파브리지오를 픽했습니다. 성공적이군요.ㅎㅎㅎ

1-2-3위 배틀과 다소 간격이 있었던 4위 파브리찌오는 끝까지 멜란드리를 괴롭혔지만 아쉽게 4위에 머물렀습니다.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멜란드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레이스2였습니다. 사익스 역시 손목 골절을 안고 레이스를 했기 때문에 시즌 전체 전망을 하기에는 조금 어렵겠습니다만, 귄톨리까지 강력한 챔피언쉽 타이틀 도전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올 시즌 챔피언쉽은 더욱 안갯속이 될 듯 합니다.

또 한달반 가까이 봄방학이 시작되는군요...ㅎㅎ 그래도 긴 겨울이 끝나가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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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1

정말 재밌네요. 시즌이 시작한 것만으로도 흥분되는데 정말 재밌는 경기를 봤습니다.

판타지게임에서 1,3위와 우승팀을 맞춘것이 일단 기분 좋네요..ㅋㅋㅋ

RSV4의 저력을 입증한 개막전이었습니다. 포디움을 아프릴리아 3대가 점령했습니다.

베테랑인 Guintoli의 올 시즌이 기대되네요. 물론 필립아일랜드에서 아프릴리아는 두카티만큼이나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제 한 경기를 보고 예단할 수는 없겠죠.^^

Laverty와 Fabrizio의 마지막 랩까지 이어진 배틀도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였습니다. 게다가 패스티스트 랩도 파브리찌오 였네요.

그리고 Fabrizio가 직선에서 Sykes를 추월하는 모습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팩토리 가와사키를 직선에서 추월하는 프라이비티어의 RSV4!!ㅎㅎ 하지만 반면에 Giugliano는 머신트러블로 초반 리타이어했습니다.

Checa와 Melandri가 크래쉬하며 포디움 경쟁이 다소 싱겁게 끝나버렸지만 예선에서 부진했던 Davies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Pata Honda는 의외로 Rea 보다 Haslam이 눈에 띄는 경기였구요.

체카는 약간의 뇌진탕 증세가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데 레이스2에는 불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ICS: Checa hospitalised by Phillip Island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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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s Checa claims pole position

1199가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1:30.234라는 새로운 WSBK의 패스티스트 랩 레코드를 기록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올 해 부터 슈퍼폴의 탈락 방식에 조금 변화가 있었는데요, 기존 그리드에 4대씩 정렬하던 방식이 MotoGP처럼 3대 정렬로 바뀌면서 슈퍼폴에서 탈락하는 선수도 3명 단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QP1,2를 통해 15대 까지만 슈퍼폴에 참여하고 SP1에서 3명, SP2에서 3명이 탈락합니다.

MotoGP도 올해 QP 방식을 바꾸는데 QP의 80% 정도를 FP처럼 사용하면서 긴장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보완될듯 하네요.^^

결과를 보자면 우선 역시 필립아일랜드에선 두카티-체카였네요. 2009년 이후 이렇다할 인상을 주지 못했던 Fabrizio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Sykes는 여전히 손목 골절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elandri 역시 어깨 부상의 후유증이 많이 남아있다고 하구요.

2라운드 까지 5주 이상의 기간이 있기 때문에 부상과 후유증으로 고전하는 선수들(Baz, Badovini 등)에겐 2라운드 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판타지 게임 참여하실 분 없나요?ㅎㅎ

저는 우선 체카와 파브리지오, 귄톨리 그리고 아프릴리아팀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작년 필립아일랜드 우승자는 비아지와 체카였고 멜란드리, 귄톨리, 사익스도 포디움에 올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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