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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MotoGP

Austin FP1,2


첫 날 부터 압도적인 Marquez네요. 이제 FP2인데 벌써 작년에 본인이 기록한 베스트랩에 0.4초 정도 차이고 2위를 차지한 Dovizioso와도 1초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1단으로 탈출하는 코너들이 있는 만큼 Honda 트랙이라는 평가는 모든 선수들이 인정하는 부분입니다만 Rossi의 평가는 상당히 인상적입니다.(올해 M1도 개선된 심리스로 저속 코너의 가속에서 안정성이 좀 더 확보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RC213V가 더 경쟁력 있는 바이크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motomatters 기사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Today he was very strong. He is on another level,' Rossi said. Was it down to the bike, was it Marquez? Sure, Austin is a Honda track – first-gear corners are still where the Honda has the advantage – but the bike wasn't really the issue. 'He makes the difference,' Rossi said. Sure, the bike was good, but it was mostly down to Marquez' riding. Speaking to the Italian press, Rossi had a single word to describe Marquez' riding: 'bellissima'. Beautiful.

RC213V의 강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 보다는 마르케스가 만들어내는 차이가 더 크다는 점을 얘기하고 있네요.


압도적인 마르케스를 제외하면 Ducati의 선전과 더불어 2~11위 까지 갭이 1초 안쪽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QP2 직행을 두고 꽤나 치열한 토요일이 될거 같습니다.

두카티는 엔진을 50mm 정도 앞으로 보내는 등 무게배분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언더스티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하며 도비지오소와 이안노네가 꽤 선전했습니다. 크러치로우는 전자장비 문제가 좀 있었다고 하는군요.

크러치로우 인터뷰를 보니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네요! 4단으로 직선주로를 달리던 중에 갑자기 전기 계통이 차단되며 그냥 멈춰버렸다고 합니다. 누가 뒤따라 달리고 있었으면 ㅈ될뻔 했다고 하는군요. 

GP14의 언더스티어에 대해서도 얘기했는데 작년엔 자신의 강점이었던 코너스피드가 지금은 완전히 약점이 되버렸다고..


로씨는 작년에 비해 렙솔 혼다와의 갭이 확실히 적어 보입니다. 문제는 로렌존데...로렌조가 빨리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한다면 챔피언쉽은 싱거워질 수도 있죠.

그리고 흥미로운 점은 섹터1~3 모두 마르케스가 가장 빨랐지만 마지막 섹터4는 FP에서 6위를 기록한 Aleix가 근소한 차이로 가장 빨랐군요. 



FP 방송중에 선수들이 피트인 할 때 마다 타이어를 표시해주고 있군요. 시청자를 위한 배려! 좋군요!ㅋㅋ


RC213V 온보드 영상(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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