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휴식기를 끝내고 SBK도 본격적인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Silverstone 라운드를 앞두고 사이클 훈련중 어깨 부상을 당한 챔피언쉽 포인트 리더 Guintoli는 다행히 수술 없이 회복중이라고 합니다. 뭐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고 하는군요.
지난 홈레이스에서 부진하며 여전히 챔피언쉽 포인트에서도 귄톨리에게 13포인트 뒤지고 있는 Sykes에게 중요한 일전이 되겠네요. 현재 폴포지션 총 17회를 기록하고 있는 사익스가 폴포지션 기록을 늘려나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사익스에게 Nurburgring은 2년전 WSBK의 첫 승을 기록한 곳이기도 합니다.
실버스톤에서 더블 포디움으로 선두권과 갭을 조금 좁힌 Laverty는 작년 뉘르부르크링에서 더블포디움을 기록했던 곳입니다.
Melandri는 작년에 레이스1,2 모두 크래쉬했었고 Davies는 WSBK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Ducati는 Misano에서 이틀간 Panigale 테스트를 했다고 하는데 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Checa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여전히 테크니컬한 섹터에서 가장 빠른편에 속하지만 직선에서의 속도와 파워에서 4기통들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STK급에선 Canepa선수의 예를 들며 파니갈레가 S1000RR이나 ZX 10R에 비해 최고속이 불과 1-2km/h 차이지만 SBK에선 종종 20km/h 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SBK 4기통 엔진의 파워는 거의 MotoGP 급이라고 하는군요.
Pedercini Kawasaki는 Alex Lundh의 대세선수로 Mark Aitchison을 기용합니다.
또 Jakub Smrz의 동생인 Matej Smrz가 R1으로 참가한다는 소식도 있군요. 정말 오랜만에 R1을 그리드에서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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