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i Elias, WSBK로...

MotoGP에서 Moto2로 왔다...갔다...그 와중에 2010년 첫 Moto2의 챔피언을 하기도 했던 Toni Elias가 Michel Fabrizio를 대체하며 WSBK로 간다는 소식입니다.

엘리아스는 올 해 Moto2에서는 베스트 피니쉬가 9위에 그칠 정도로 부진하기도 했습니다.

파브리찌오는 올해 Red Devil Roma에서 RSV4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개막전인 Phillip Island에서 포디움에 오르며 한껏 기대했던 팀의 기대에 못미치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또 팀의 재정문제 까지 겹치며 지난 Silverstone 라운드를 끝으로 결별하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이제 WSBK는 4라운드가 남아있습니다.

Istanbul, Laguna Seca, Magny-Cours와 Jerez입니다.

다행히 당분간은 Fabrizio를 더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정강이 골절로 남은 시즌 결장이 거의 확정된 Johnny Rea의 대체 선수로 Pata Honda에서 잠시나마 그를 볼 수 있겠네요.

엘리아스는 2011년에도 BMW SBK 바이크를 테스트했었지만 그다지 좋은 결과를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번 주말 이스탄불 전에 출전해야하는 엘리아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엘리아스의 WSBK 진출 소식과 함께 2014년 MV Agusta F4의 SBK 진출 가능성에 관한 얘기도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올 시즌 WSS 챔피언의 7부 능성을 넘은 Sam Lowes와 Yaknhnick팀 입니다.

Lowes는 Tech3 Moto2의 내년 영입 희망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이미 지금의 소속팀의 지원아래 WSBK 진출 가능성도 있는듯 합니다.

최근 F4RR을 47랩 정도 테스트했다고 하는군요.

MV Agusta 팬들에겐 가슴이 두근거리는 루머가 아닌가 싶네요.^^

Ducati는 여전히 Hayden을 잡아두고 싶어하는 가운데 지난주 Mugello에서 Panigale를 테스트한 Hayden의 기록이 상당히 좋았다는 루머가 있네요.

Bridgestone에 비해 훨씬 소프트한 Pirelli 타이어에 아주 빠르게 적응하며 좋은 랩타임을 기록했다는 소문입니다. 물론 Ducati에서는 어떠한 공식적인 기록을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Ducati는 북미에서 헤이든의 세일즈 파워 때문에라도 꼭 잡아두고 싶어하지만 헤이든은 LCR, Forward 뿐만 아니라 Aprilia(Aspar) 까지도 영입을 고려할 정도로 여전히 매력있는 카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