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GP Rd.13 Misano Preview

M1은 seamless가 준비되었다고 하는군요. 현재 사용하는 엔진케이스에 그대로 들어간다고 하니 엔진사용량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또 기자회견에서 Agostini와 Hailwood 중 누가 더 최고였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로렌조는 로씨를 얘기하는 훈훈한 모습도 있었습니다.ㅎㅎㅎ

Tech3는 Yamaha Factory와 계약을 2년 연장했습니다. 그냥 당연한 소식이구요..ㅋㅋ

Spies가 2년 계약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Pramac과 결별할 것이라는 루머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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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칭 Misano World Circuit Marco Simoncelli입니다. 어느새 2주기도 다가오네요.

1993년 Wayne Rainey의 커리어 엔딩 크래쉬 이후 2007년 부터 다시 MotoGP 스케쥴에 편입되었습니다.

예전엔 거리도 3km대로 짧았고 반시계방향이었다고 하네요.

Lorenzo는 Silverstone에서의 우승으로 일단 좋은 분위기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2012, 2011 2년 연속 우승, 2008 데뷔 부터 2010년 까지 3년 연속 2위를 차지했고 2011과 2012년 우승으로 데뷔 후 Misano에서 포디움을 놓쳐본 적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7년 250cc에서도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M1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RC213V와 Marquez라는 몬스터 까지...만만치 않은 싸움이 되겠네요.

하지만 로렌조에게도 의미있는 기록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Pedrosa 작년 폴포지션-크래쉬, 2011년 2위, 2010년 우승, 2009년 3위로 역시 최근 거의 포디움을 거른 적이 없습니다. 페드로사의 존재감이 약해진건 사실이지만 Brno에서 불과 0.3초 차이의 패배였고 Silverstone 역시 1.5초 차이에 불과할 정도로 언제나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페드로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페드로사는 지난 실버스톤에서 포디움으로 통산 120번째 포디움을 기록했는데요, 이건 7번 월드챔피언을 지낸 Phil Read(125, 250 x 4, 500 x 2)에 근접한 기록(-1)입니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표현..딱이죠?ㅎㅎ

Marquez는 작년과 재작년 모두 Moto2에서 우승했었고 125에서의 우승까지 3년 연속 우승했네요.

Silverstone에서 로렌조와의 배틀은 Marquez의 커리어 하일라이트 모음에 큰 자리를 차지해도 될 만큼 멋진 레이스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시즌 5승과 4연승, 5폴포지션, 11포디움, 챔피언쉽 포인트 현재 233점(종전 기록 2006년 페드로사 215포인트)으로 각종 루키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건 Kenny Roberts Sr.의 루키 챔피언 하나 남았나요? 시즌 초반 조심스럽게 얘기해왔던 부분인데 이젠 정말 현실성있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실버스톤에서 통산 50포디움을 기록하며 이 역시 페드로사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시즌 초반 빅4니 빅5니 했지만 결국 2013년 시즌은 Spaniard Big3로 정리된듯 합니다.^^

두번이나 폴포지션을 차지하기도 했고 올 시즌 정말 많은 기대를 하게되는 Crutchlow지만 그도 결국 120여km를 달려야하는 레이스에선 빅3와 경쟁하긴 좀 어려워보이는게 사실입니다.

Rossi는 작년 2위로 포디움에 오르기도 했지만 당시 Stoner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폴포지션이었던 Pedrosa 역시 첫랩에서 리타이어하며 다소 운이 좋았기도 합니다.

2010년에는 Yamaha에서 3위로 포디움에 올랐었고 2008년과 09년 연속 Misano에서 우승했군요.

어쨌든 특별한 홈그랑프리니까 기대해보겠습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성적보단 사실 스페셜 헬멧이 더 기대되네요.ㅎㅎ

Bautista 역시 작년 포디움에 올랐었습니다. 최근 페이스가 좋아지고 있고 요즘 로씨와의 명승부를 자주 만들고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됩니다.

홈그랑프리를 맞이한 Ducati는 좀 암울합니다. Dovi는 그나마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Hayden, Dovizioso 모두 Misano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낸적이 없습니다.

그냥 헤이든의 내년 계약이 더 궁금할 뿐입니다.ㅋㅋ

2012년 Ducati on 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