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BK Rd.14 Jerez

RACE2

레이스1에서 2위를 한 멜란드리가 결장했군요. 오른쪽 발목이 많이 부었다고 하네요. 사진 보니 좀 심하긴 합니다.

라버티가 비록 챔피언쉽은 놓쳤지만 시즌 피날레를 더블윈으로 장식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겠네요. 사익스가 2위, 귄톨리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SBK도 이제 본격적인 계약 시즌이 돌아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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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1

드디어 Tom Sykes와 Kawasaki가 2013 WSBK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가와사키는 1993년 Scott Russel의 첫 우승 이후 무려 20년 만에 한을 풀었네요.

Laverty는 레이스1에서 우승(시즌 8승)했지만 멜란드리에 이어 사익스가 3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포인트 격차는 28점이 되며 챔피언쉽이 결정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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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pole

향후 거취를 놓고 뜨거운 감자가 된 라버티가 시즌 두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군요. 엘리아스는 FP1에서만 빤짝하더니 조금 밀려났습니다. 그래도 세컨드로우면 괜찮은 출발입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카미어도 괜찮았고 와일드카드 Fores도 눈에 띄네요. 2013 STK챔피언이자 BMW의 와일드카인 Barrier는 부진했습니다.

호주SBK 챔피언 Brock Parkes도 그럭저럭 SP2까지는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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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erty가 Aprilia에 남고 싶었지만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 말과 함께 MotoGP행을 원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지지 달리냐 얘기겠죠.

달리냐가 두카티로(처음엔 아스파로) 라버티를 데려오고 싶어했다는데 Pramac Ducati로서는 Spies와의 계약이 문제겠군요.

라버티가 Aprilia를 떠나면 Melandri가 그 자리를 채울듯 하고 귄톨리는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카티는 우선 Chaz Davies를 확정지은것 같구요, Petrucci와 Guigliano 역시 거론되고 있지만, 스피스를 SBK로 보내는걸 원해왔죠. 하지만 스피스는 여전히 프라막과의 2년간 계약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카티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스피스에게 할 수 있는 소심한 복수는 spec-ECU가 들어간 PR D16(프로덕션 레이서 데스모세디치)을 주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ㅋㅋ 물론 라버티 역시 프로덕션 레이서를 탈 수도 있겠습니다만..

참..이건 MotoGP 카테고리에서 얘기를 해야하는지...SBK에서 해야하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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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소식을 전하기에 앞서 Checa의 은퇴 소식을 전하게됐네요.

어느정도 예상된 일이기는 합니다만 내일 공식 은퇴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1972년 생으로 42살입니다. 뭐 정말 할 만큼 했죠?!ㅎㅎ

40대 횽님들이 하나둘 은퇴하는군요. 물론 비아지의 복귀설에 대한 루머도 있긴 합니다만..

93년 125로 데뷔해서 250, 500 까지 혼다맨이었던 그이지만 빨간 말보로 야마하로 더 강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MotoGP통산 2승 24포디움을 기록했습니다.

Suzuka 개막전 전야제 파티에서 만났던 체카! 큰 원본 사진이 남아있지 않아서 아쉽네요.ㅜ.ㅜ

2008년 SBK로 이적해서 혼다와 두카티를 거치며 통산 24승 49포디움과 함께 2011년 Ducati 1098R로 시즌 15승을 거두며 드디어 월드챔피언에 등극 했습니다.

또 2008년도엔 Suzuka 8시간 내구레이스에서 Kiyonari와 함께 우승을 거두기도 했죠.

MotoGP에서의 성적과 비교하면 SBK에서 늦은 나이에 정말 커리어의 정점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