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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

Lorenzo Yamaha와 2년 계약 연장

방금 기사가 나왔습니다.
Stoner의 은퇴발표로 Lorenzo의 거취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며 혼다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시즌 초 야마하와 커리어를 마감하고 싶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던 로렌죠가 결국 야마하와 2년 계약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혼다는 어떻게든 루키룰을 수정해서 Marquez를 영입하는데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겠네요.

그럼 로렌죠의 옆 자리는 누가 될 것인가?
우선 스피스는 시즌 초반 머신 트러블과 여러 문제로 고전하면서 팩토리 야마하에 남는게 불투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시즌은 아직 반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크러치로우. 하지만 MotoGP는 상업적 요소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미국 시장을 염두에 둔 선수 선택도 큰 몫을 합니다. 두카티가 헤이든을 선택한 것도 그런 요소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게다가 크러치로우는 시장성이나 대중적인 인기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챔피언 타이틀 컨탠더로 가능성이 큰 것도 아니구요.
그럼 도비지오소는...? 제 생각엔 크러치로우보단 가능성이 많겠지만 역시나 상품성과 대중적 인기에서 크게 어필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나 미국 시장을 생각한다면요.
로렌죠라는 걸출한 스타이자 챔피언을 보유한 야마하라면 상업적 요소를 많이 고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피스가 시즌 후반 어떤 활약을 보여주는가에 따라 달라질 부분이 많을듯 합니다.

위 세 선수가 모두 아니라면 그 땐 로씨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로씨는 이적에 대한 어떤 뉘앙스도 보이지 않으며 두카티와의 신뢰를 지키는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프로의 세계?!ㅎㅎ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헤이든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하지만 야마하에게 그다지 좋은 아이디어는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미국시장에 어필하는덴 스피스와 헤이든 만한 선수는 없겠습니다만...

혼다는 우선 페드로사가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스토너와 마르케스 체제를 생각했던 혼다로서는 머리가 좀 아플겁니다. 바티스타나 브래들 보다는 루키룰을 바꾸는데 우선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씨는 고려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스즈끼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스즈끼는 2014년에 복귀하므로 우선은 논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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