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선수 이적 시장 현황

어제 Rossi가 AUDI측을 만난 후 미묘한 태도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아마 아우디로 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한 듯 합니다. 자본력과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한 아우디의 향후 머신 개발의지, 개발비용, 본인의 연봉, MotoGP은퇴 후 자동차 레이스에 관심까지 포함한다면 아우디는 로씨에게 제시할 카드가 상당히 많을듯 합니다.

로씨가 두카티에 남는다는 전제하에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Repsol Honda (7/12 목요일 Mugello에서 두 선수 계약 확정)

Pedrosa  ~2014 작센링에서 계약 발표

Marquez ~2014 가능성 99%

LCR Honda

Bradl ~2013 2년 계약의 마지막 해

Gresini Honda

Bautista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재계약 가능성 높고 그레시니 입장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카드

Factory Yamaha

Lorenzo ~2014 실버스톤에서 계약 발표

Spies? Dovizioso? 

Tech3 Yamaha

Smith ~2013

Spies? Dovizioso? 스피스가 Tech3로 올 경우 야마하USA의 지원으로 팩토리 서포트를 받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Factory Ducati

Rossi 재계약한다면 2014까지??

Crutchlow ~2014 퍼즐의 첫 조각이 맞춰질듯 합니다. Mugello에서 두카티와 계약을 발표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두카티가 상당한 연봉을 제시했다는 소문입니다. 게다가 야마하가 팩토리 서포트를 거절했고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빨리 선택할듯 합니다. 야마하로서는 계륵이겠죠. 

Hayden은 이미 프리에이전트 상태지만 두카티로부터 어떠한 계약도 제시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로씨의 입만 바라보는 상황입니다. 로씨가 떠난다면 남을 가능성이 많겠죠. 근데 로씨가 재계약하면 헤이든은 SBK가야하나요? AMA의 제왕이었으니 SBK가면 잘 할듯! MotoGP와 WSBK 챔피언 타이틀을 다 갖는 첫 선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Pramac Ducati

재정문제로 위성팀 포기

Moto2팀을 운영하고 있는(각종 자동차 레이싱에도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Marc VDS Racing이 새로운 두카티 위성팀을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용문제로 논의가 중단됐으나 두카티가 리스비용 재협상을 한듯 합니다. 현재 Moto2의 Scott Redding 선수와 함께 MotoGP 참여를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딩은 지난 5년간 125, 250, Moto2에서 단 1승 밖에 없는 미완의 대기랄까요? 아직 크게 기대할 정도의 선수는 아닙니다. 확정된 사항은 없습니다.(12일 목요일에 Marc VDS는 MotoGP 참전 의사가 없음을 밝혔네요. 대신 Moto3에 참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카티가 Scott Redding에게 관심이 있는건 사실인가 봅니다. 하지만 Marc VDS팀은 머신 비용을 부담할 생각이 없다고 하네요.)

Cadion AB Ducati

Abraham 두카티 위성팀 포기 확정 - 비용 문제와 머신에 대한 불만족

하지만 여전히 로씨가 혼다나 야마하를 탈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혼다의 경우 그레시니에게 배정된 RCV를 받아서 계속 거론되는 코카콜라 메인스폰서로 자신이 직접 팀을 만들 수 있고, 야마하의 경우는 팩토리와는 아직까지 얘기가 진행된게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마하를 탄다면 팩토리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로씨 한 사람의 움직임에 모든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