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WSBK

2013 WSBK 이적시장 현황도 상당히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Melandri는 BMW와의 재계약이 확정되었습니다. 

Aprilia의 경우 Eugene Laverty에 좀 더 중점을 두고 Biaggi 혹은 Davies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Checa는 BMW로 이적할 가능성이 재기되면서(작년에도 거의 계약 직전까지 갔었다고 합니다) Ducati는 체카를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Kawasaki 역시 체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uigliano는 Althea Ducati 재계약이 확실해 보입니다.

Brno에서 Liberty를 떠난 Guintoli는 PATA Ducati로 들어갔고 Lorenzo Zanetti가 방출됐습니다.

Chaz Davies는 Aprilia와 BMW에서 모두 2nd 라이더로 거론될 만큼 2013년 전망이 밝습니다.

Honda는 Aoyama의 방출은 당연해 보이고 Rea는 머신에 대한 불만족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닙니다. 우선 BMW가 철수하며 BMW Italia의 Badovini와 Fabrizio의 이적도 문제가 되고있고 Haslam 역시 BMW와의 재계약이 불투명 합니다. 내년에 총 몇 대의 BMW가 운용될지 불확실하네요.

Kawasaki 역시 Sykes를 제외하면 두 번째 자리는 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Baz가 의외로 잘 해주고 있지만 2013년 이적시장은 거물급(?)들의 이동이 많아서 Baz에겐 쉽지 않아 보입니다. Rea, Haslam 등의 Kawasaki 이적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Suzuki는 머신의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Camier, Hopkins 모두 고전중입니다. 2011년 BSB스펙으로 WSBK Silverstone에서 활약했던 Hopkins의 모습을 떠올린다면 현재 Suzuki의 위치를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생각됩니다. 내년 이적시장이 이렇게 뜨거운데도 전혀 거론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Spies, Dovizioso, De Puniet까지 WSBK행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서 만약 이들이 모두 SBK로 온다면 대규모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겠습니다. 물론 SBK는 점점 흥미로워지겠죠!!! (Spies는 BMW라는 소문이 도네요!)

확정된 계약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얼마나 복잡한 구도인가....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