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WSBK 일정

2013 World Superbike Schedule 

Feb. 24: Phillip Island
March 10: Buddh (India)
March 24: Aragon
April 7: Assen
May 12: Imola
May 26: Donington Park
June 9: Misano
TBA June: Portimao
June 30: Brno
July 14: Moscow
Aug. 4: Silverstone
Sept. 1 Nurburgring
Sept. 29 Laguna Seca
Oct. 6 Magny Cours
Oct. 20 Jerez

15라운드이고 이번 금요일 최종 확정된다고 합니다. 인도의 부다 서킷(http://aams.tistory.com/entry/WSBK-%EC%9D%B8%EB%8F%84-Buddh-International-Circuit-2013%EB%85%84-%ED%99%95%EC%A0%95)이 확정이구요, 라구나 세카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AMA와의 비교도 재밌겠네요. Jerez 역시 오랜만에 WSBK 캘린더에 추가되었습니다. 전통의 명소인 만큼 시즌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네요.

MotoGP처럼 너무 스페인에 치중되어 있지도 않고(영국, 이태리, 스페인 각 2경기로 많은 비중이긴 합니다만...BSB, CEV, CIV등 사실상 유럽레이싱의 메카죠!ㅎㅎ) 아시아권에도 눈을 돌리고 있으니 언젠가 우리나라 영암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런 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필립아일랜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월드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유럽내 서킷에 한정되어 왔습니다. 올해 러시아와 내년 인도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서킷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AMA야기가 나온김에!) AMA와 BSB가 스펙을 통일하는 방안을 놓고 의논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루어진다면 인터리그 형태의 경기도 가능할듯 하고 재밌을듯 합니다.

또 올 시즌 무서운 신인 Baz가 내년 Sykes의 팀매이트로 확정되었습니다. 2008 STK600챔피언이고 올 시즌은 Kawasaki팀에서 STK1000과 포디움으로 시작했지만 Lascoz의 부상으로 WSBK 기회를 얻은 Baz가 데뷔 첫 해 우승과 레이스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하며 기대주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Rea가 Ten Kate Honda와 연장 계약을 한 것을 두고 2014년 V4의 도입을 바라본 혼다의 움직임이 아닌가 하는 예상도 있습니다. 올 시즌이 끝나도 겨울 동안 재밌는 이야기는 무궁무진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