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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BK/SBK

WSBK Rd.5 Donington Park

RACE2

오늘 유로스포츠 정말 좋네요. 완전히 슈퍼바이크를 위한 편성입니다.ㅎㅎ 슈퍼스포츠가 끝나고 레이스2 까지 시간 갭이 꽤 되는데요...내내 패독을 돌며 많은 인터뷰도 하고 방송이 끊기지 않는군요! Sam Lowes의 쌍둥이 Alex Lowes나 방금 Max Biaggi나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레이스2 까진 30분 정도 남았네요. 잠시 F1 좀 봐야겠네요.ㅋㅋ

Checa의 어깨 부상 정도가 심한가 보군요. 레이스2 결장한다고 합니다.

총 17명의 선수가 그리드에 정렬했습니다. 슈퍼폴까지 참여했던 Haslam도 레이스1에 불참했는데 Checa도 빠지고 Effenbert Liberty도 빠지고...하여간 그리드가 홀~쭉하네요...ㅜ.ㅡ

Camier는 레이스1에 이어 또 크래쉬네요...

Sykes가 패스티스트랩을 2차례 갱신하며 압도적인 페이스로 달리고 있습니다. 더블윈 가나요?ㅎㅎ

슬로우모션을 보면 다른 선수들과 직접적인 비교 장면은 아니지만 Sykes가 확실히 미드코너나 탈출에 있어서 좀 거친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혹시 그래서 타이어 조루가 심한걸까요?ㅋㅋ 

Melandri는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도닝톤 파크에서 상당히 강할 뿐만 아니라 클래스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도 그런 날 중에 하난거 같습니다.

Guintoli는 사실 올 시즌 이 정도로 잘 할거라고 예상치 못했었는데요...아마 Laverty 보다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Badovini가 크래쉬했습니다. Ducati는 이제 와일드카드 Canepa만 남았네요. 두카티가 이렇게 고전한 해가 또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올 시즌 1199 Panigale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RSV4 SBK 머신은 STK에서 느낄 수 없는 엄청난 파워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런데 공도용 순정은...쿨럭...;;;

Melandri 칭찬 좀 했더니...마지막 랩 T9 시케인에서 큰 실수를 범하며 5위에 그치고 마네요..ㅎㅎㅎ

Sykes의 홈레이스에서의 첫 승과 함께 더블윈을 신고하며 Laverty와 함께 시즌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RSV4 3대가 나란히 2,3,4위를 기록했습니다.

Sykes는 Guintoli와 챔피언쉽 포인트도 4점 차이로 좁혔습니다. 작년 0.5점 차이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런지...분명 ZX 10R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Sykes 본인의 능력에 대해서도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그리고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Nicolo Canepa가 기록한 오늘 레이스2에서 8위는 올 시즌 Panigale의 최고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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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1

날씨가 아주 좋군요. 예선 결과와 비슷하게 Sykes와 Rea, Guintoli, Laverty, Melandri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잘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금 라버티는 7랩 T9에서 실수로 Davies에 이어 6위로 밀려났네요.

Canepa가 예선 뿐만 아니라 레이스에서도 Checa, Badovini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선수 위기감을 느껴야겠는데요..ㅎㅎ

Laverty와 Giugliano가 차례로 Davies를 추월하는 모습에서 보여지는 RSV4의 가속력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Canepa는 뭔가 실수가 있었는지 포지션이 많이 밀렸군요...

역시 Melandri가 작년 두 번의 레이스에서 보여준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코너 헤어핀에서 Guintoli를 추월하네요. 하지만 Sykes와는 3초의 갭이 있고 5랩이 남았습니다. 

현재 톱10에 4대의 RSV4가 모두 있군요..

Laverty와 Giugliano의 배틀...정말 ㅎㄷㄷ 합니다..ㅎㅎ

세 대의 팩토리 두카티가 11, 12, 13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습니다. 바도비니, 체카, 카네파 순입니다.

마지막 랩입니다. 오늘은 SBK 치곤 참 무난하고 평범한 레이스네요.ㅎㅎ 그리드도 홀~쭉 하구요...;;

Sykes-Melandri-Guintoli 순입니다. 뒤를 이어 Rea, Baz, Giuliano가 Laverty에 앞서 들어왔네요.

Sykes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Guintli와의 챔피언쉽 포인트도 9점 차이로 좁혔습니다. 과연 올해 Kawasaki가 90년대 Scott Russel 이후 챔피언쉽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지 Sykes의 레이스 하나 하나가 정말 기대됩니다.


잠시 후 11시 30분 레이스2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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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pole

Tom Sykes was uncatchable out on the circuit.. again

(impact images)

작년에 이어 올 해도 Sykes가 슈퍼폴의 제왕이군요. 올 시즌 5라운드에서 4번째 폴포지션이자 개인통산 15번째 폴포지션입니다. 도닝톤 파크 근처에 사는 Guintoli 외에 대부분 영국출신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세션을 통털어 Sykes와 Guintoli만 유일하게 1분 27초대를 기록했는데 Sykes의 폴포지션 기록은 2009년 까지 치뤄졌던 MotoGP 기록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른 기록입니다. 2006년 Pedrosa의 1:27.676의 베스트랩이고  2009년 마지막으로 치뤄진 레이스에서 폴포지션 기록은 Rossi의 1:28.116이었습니다. 2005년 Rossi도 27초대를 기록했던 것으로 봐서 퀄리파잉 타이어 여부도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네요. 과거 SBK나 GP 기록들과 비교해도 어쨌든 엄청 빠른 기록입니다.^^

작년에 우승했던 Rea는 근소한 차이로 그리드 두 번째 줄에 서게 되었네요.

작년 레이스에서 정말 강한 모습을 보여준 Melanadri를 기억한다면 예선 6위에 그친 것이 좀 의외긴 하네요.

현재 STK에서 활동하는 Canepa가 의외로 좋은 기록이군요. 2009년 Pramac Ducati에서 활동하기도 했었죠. 두카티와는 이래저래 인연이 많은가 봅니다.

그에 반해 Checa는 슈퍼폴3에 진출하지 못했고 Badovini는 슈퍼폴2에도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풀타임 팩토리 팀 선수들로서 좀 면목이 없겠네요.ㅎㅎ

부상에서 돌아온 Haslam 역시 조금 부진한 모습입니다.

Grillini의 Iannuzzo의 경우 뭐 이렇다할 모습도 보여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팀과의 불화설도 있는데 이 번 기회에 Haga가 남은 시즌을 모두 대체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뭐 아직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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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폴 소식에 앞서 WSBK 43승의 Haga의 WSBK 복귀 소식이 있네요. 우선 6월 중순 경 Mugello에서 테스트를 거쳐 6월 30일 Imola에 Grillini 소속으로 S1000RR을 탈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선 Imola 한 번 계약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그칠지 계속 WSBK에 참가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Grillini는 현재 Iannuzzo의 원맨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Haga는 2009년 아깝게 WSBK 챔피언 타이틀을 Ben Spies에게 내주고 2010년 부터 하락세를  겪으며 WSBK에선 2011년 PATA Aprilia를 마지막으로 작년 BSB Swan Yamaha에서 활동했지만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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