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7 Assen Preview

아이쿠!

로렌조가 FP2에서 크래쉬로 쇄골 골절상을 당했습니다. 수술을 위해 바르셀로나의 병원으로 간다고 하네요. Assen 결장이라고 합니다. 다름 라운드는 2주 후 Sachsen Ring이고 이어서 바로 다음주 Laguna Seca로 이어지는 일정이어서 향후 챔피언쉽에도 영향이 많을듯 하군요. 안타깝네요.

시즌 초반 예상처럼 Pedrosa가 드디어 챔피언이 될 수 있는 큰 기회가 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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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MotoGP, SBK가 없어서 심심할 줄 알았는데...간만에 쉬었네요..^^

그닥 많은 사람이 찾는 것도 아닌데도 블로그질 하는 것도 뭔가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네요...ㅎㅎㅎ

Assen MotoGP는 전통적으로 토요일에 레이스가 있죠! 놓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Assen에서 레이스가 시작된 1925년 당시 종교적인 이유(칼뱅파)로 일요일에 레이스가 금지되면서 생겨난 전통이라고 하는군요. Assen은 매우 종교적인 도시라서 Assen 인근의 도시중엔 여전히 일요일에 금지된 행사도 많다고 하네요.

우선 지난 Catalunya와 Aragon 테스트를 거치며 Rossi가 셋업 면에서 상당히 자신감을 얻은거 같습니다. 물론 라이벌들과의 격차는 여전히 있어 보이지만...그래도 Assen 역시 로씨가 좋아하고 강한 서킷이기 때문에 로씨의 팬들로선 아직 기대를 놓기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로씨는 02, 04, 05, 07, 09년 Assen에서 총 5회 우승했습니다. 125와 250에서도 각각 한 차례 우승이 있구요. Catalunya 만큼은 아니지만 기대할 만한 이유죠.^^

Lorenzo는 작년 Bautisata와 함께 크래쉬하며 당시 새로 사용한 엔진 까지 고장났던 안좋은 기억과 2011년엔 Simoncelli에게 당하기도 했던 썩 인연이 없는 곳일 수도 있지만 2010년 우승, 2009년 로씨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로렌조는 Gresini 바이크만 조심하면 되는건가요?ㅎㅎㅎ

Ben Spies는 이 번에도 결장하는데 그에겐 MotoGP에서 첫 승을 거둔 곳이 Assen이어서 좀 아쉬움이 더 남는군요.

목,금,토 전반적으로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라는 변수는 베테랑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아! 테스트 결과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Ducati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되려나요?ㅋㅋ

로씨 인터뷰를 보니 로렌조의 레벨이 정말 높고 자신이 그 레벨 까지 가는덴 시간이 좀 걸릴것 같다고 말하네요.  격세지감...ㅎㅎㅎ

Espargaro의 인터뷰도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이크의 75%는 전자장비다"라고 표현하고 있군요!

crash.net이 포착한 D16의 속살이네요...^^ 역시 재작년에 Sepang에서 처음 포착된 사진처럼 여전히 엔진을 뒤로 좀 눕힌 형태로 배치했네요.

그나저나..MotoGP에 SBK, F1, Tour De France의 시작과 큰 관심 분야는 아니지만 살던 곳인 Wimbledon 테니스 까지..정말 주말 내내 스포츠 티비만 보면서 지낼 수 있는 주말이 될 듯 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