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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MotoGP

Rd.2 Austin 관련 소식


우선 Kevin Schwantz와 COTA(Austin Circuit)와의 화해 소식이 있습니다. 오스틴에 MotoGP를 유치하는 역할을 하며 수익금을 나누는 등의 계약에 있어서 계약을 파기하고 Dorna와 직접 계약하려는 서킷측과 슈완츠 사이에 소송전이 있었고 작년 첫 오스틴 레이스 때 서킷 측에서 슈완츠의 출입까지 금지하는 등 갈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서로 잘 화해했고 슈완츠가 COTA Ambassador로 활동하며 프로모션 같은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레이싱 이벤트에 관련된 행보에 늘 큰 관심을 몰고 다니는 Stoner 소식입니다. 작년 V8 Supercar에서 실망스런 성적을 기록하고 올 해 특별한 활동이 없는 스토너가 2라운드 Austin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뭐 MotoGP 레이스를 방문하는 다른 은퇴한 챔피언이나 레이서들도 많지만 아직 앞길이 창창한 스토너의 행보는 늘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컴백에 관련된 일언반구도 없지만.....모두들 기대하는 바는 비슷하겠죠?^^

만~~~~~~약 그가 돌아온다면 HRC는 로렌조와의 계약에 더 이상 관심이 없어질 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Yamaha Factory에게도 희소식(?)이 있습니다.

2014년 스펙 Bridgestone 타이어의 생산 문제로 오스틴에서 2013년에 공급했던 스펙의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형 타이어의 엣지 부분이 더 단단해지며 엣지 그립의 저하로 세팡 테스트와 카타르 FP, QP 내내 로렌조를 괴롭혀온 신형 타이어 대신 오스틴 한 라운드지만 작년 타이어가 공급된다는 것은 개막전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로렌조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카타르 레이스에서 크래쉬 전까지 그간의 우려를 씻고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지만 그래도 로렌조 특유의 코너 스피드를 살리는데 어려움을 겪는건 사실이니까요.

작년에도 혼다에게 꽤나 유리했던 오스틴인데 이번 브릿지 스톤의 타이어 결정은 로렌조에겐 그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