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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BK

WSBK Rd.3 Assen Preview

월요일 새벽 MotoGP의 흥분은 잊고 이제 WSBK Assen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사진 : cycleworld.com)

우선 Assen에서 좋은 기록이 있는 선수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Guintoli는 작년 레이스1 웻레이스에서 우승으로 SBK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레이스2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가 총 5년간의 풀타임 GP250 경력중 유일한 포디움 역시 이곳 Assen이라는 점이군요. 올해 정말 예상치 못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귄톨리가 Assen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2라운드 Aragon에서 2승을 거둔 상승세의 Davies는 작년 예선 11위 및 두 경기 모두 리타이어 했지만 2011년 WSS에선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Laverty는 작년 레이스2에서 3위를 차지했고 WSS에서 2009년과 2010년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Assen에서 강세를 보여왔고 팩토리 RSV4라면 올 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듯 합니다.

Melandri는 아직 SBK에서 Assen 포디움 기록은 없습니다. 2년간 4위만 두 번 했습니다. 하지만 MotoGP에서는 7년간 3번의 포디움이 있는데 2002년 250cc에서 폴-윈을 차지했고 2004(M1), 2005년(RC211V)에도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생각했는데 시즌 첫 출발은 좋지 않네요.

Rea는 Assen과 인연이 깊습니다. SBK의 레전드인 Carl Forgaty 12승, Bayliss의 6승에 이서 Aseen 4승으로 다승 3위입니다. 2010년 개인 첫 폴포지션과 더블윈도 기록했습니다. 당시 폴포지션 기록인 1:34.944의 베스트랩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MotoGP는 2012년 Stoner의 폴포지션 기록인 1:33.713)그리고 작년과 재작년 각 1승을 보태 총 4승입니다. SBK 통산 10승중 4승을 이곳 Assen에서 하고 있네요. CBR의 머신 경쟁력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지만 작년도 상황은 비슷했으니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Sykes는 2009년 Yamaha에서 4위와 6위를 기록한 것이 Assen에서 베스트입니다. 작년에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만 레이스1에서 라디에이터 문제로 리타이어했고 레이스2에서도 머신의 셋업 문제로 6위에 그쳤습니다.

팀매이트인 Baz는 지난주 프랑스에서 있었던 내구레이스에 참가해 우승에 일조하고 돌아옵니다. 좋은 분위기를 잘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Camier도 인연이 깊네요. 2010년 레이스1에서 3위로 SBK 첫 포디움을 기록했습니다.  2011년엔 SBK 첫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Aragon에서의 부상으로 아직 Assen전 참가는 불투명합니다. 목요일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Giugliano는 2012년 예선 19위에 그쳤으나 2위로 SBK 첫 포디움을 기록했습니다. 2011년엔 STK1000에서 Danilo Petrucci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2010년에 당시 STK를 지배하던 Badovini와 Maxime Berger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RSV4의 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

Fabrizio는 2006년 레이스1에서 3위로 SBK 개인 첫 포디움에 올랐으나 그 후 포디움 입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14번중 2008년을 제외하고 12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꾸준히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역시 올해 RSV4와 함께 2009년 Ducati 시절을 연상케 할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올 시즌 기대되는 선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위에 말씀드린 Forgaty와 Bayliss에 의해 Ducati가 점령하다시피 해온 Assen입니다. Checa 역시 10번 출전해서 1승과 4번의 포디움으로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2011년 Assen에서 유일한 폴포지션에 이어 레이스1 우승과 레이스2에서 3위 기록를 기록한게 가장 좋은 시즌이었네요. 작년엔 레이스1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트랙이 거의 다 마른 레이스2에서 레인 타이어를 선택하는 전략적 실패로 1랩 만에 피트스톱하며 2009년 레이스1에서 크래쉬한 것 외에 처음으로 Assen에서 포인트 획득에 실패하며 17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Checa와 Badovini는 지난주 Jerez에서 이틀간의 테스트를 통해 Panigale를 좀 더 가다듬지 않았을까...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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