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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BK

WSBK Rd.5 Donington Park Preview

WSBK 제 5라운드 8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레이싱의 성지(쫌 오반가요?ㅋㅋ)라고도 할 수 있는 Donington Park입니다. 영국에선 IOMTT도 함께 열리는 주간이라 볼 거리가 정말 풍성하네요.

T2, 3의 고속 Craner Curve와 마지막 두 개의 느린 헤어핀이 인상적인 도닝톤 파크입니다.

Aprilia의 Guintoli와 Laverty는 현재 챔피언쉽 1, 2위를 기록하며 이 번 5라운드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도닝톤 파크와 인연이 없네요. 라버티는 네 번 출전에 두 번 크래쉬했고 포디움에 오른 적이 없습니다. 귄톨리 역시 5위가 도닝톤에서 베스트입니다. 올 시즌은 분명 다른 양상을 기대합니다.

여담입니다만 귄톨리는 도닝톤 파크에서 20분 거리에 살고 있다는군요. 와이프를 처음 만난 곳도 이 곳이고...올 시즈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귄톨리에게 왠지 특별한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Kawasaki의 Sykes에겐 매우 특별한 추억이 있네요. 2008년 BSB에서 활동하던 당시 와일드카드로 참전 Troy Bayliss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팀매이트인 Baz는 작년 도닝톤에서 Lascorz의 대체선수로 WSBK 데뷔전을 치른 인연이 있군요.

PATA Honda는 전자장비의 개선이 있었다고 합니다. Rea 작년 도닝톤에서 4위과 우승을 기록했는데 James Toseland 이후 4년 만에 영국선수의 우승이었다고 합니다. 그간 영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던 것에 비하면 꽤 긴 우승 공백이었네요. 물론 당시 우승은   앞서가던 BMW의 Haslam-지금은 팀매이트-과 Melandri가 마지막랩 마지막 코너에서 함께 크래쉬하며 얻은 우승이었죠.ㅎㅎ

Haslam 역시 Assen에서 당한 다리 부상으로 Monza 결장 공백이 있었지만 이 번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BMW에겐 좀 특별한 도닝톤 파크 입니다. 작년 Melandri가 레이스1에서 우승하며 BMW에게 WSBK 첫 승을 안겨준 곳이 바로 이 곳 도닝톤 파크 입니다. Melandri가 레이스2에서 크래쉬하긴 했지만 2011년 R1으로 우승한 경험도 있고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곳 이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지난 Assen과 Monza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겼던 Davies 역시 홈레이스에서 포디움 복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홈레이서로 Camier가 있군요. 2011년 3위를 기록한 적이 있고 BSB에선 우승 경험이 있는 서킷입니다.

1199 Panigale가 도입된 올 시즌 계속 고전하고 있는 Ducati Alstare는 STK1000에서 활동중이고 테스트에도 참여한 Canepa를 와일드카드로 초청 합니다. 물론 Checa와 Badovini 모두 참가합니다. 지난 주 Mugello 테스트 이후 조금 개선된 점일 있을까요?

체카는 2011년 우승 한 번을 기록했지만 도닝톤에서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소식도 있습니다. Mark Aitchison과 1198로 WSBK에 복귀했던 Effenbert Liberty가 화요일에 Aragon, Assen, Monza 단 3라운드만 치르고 끝내 다시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MSMA 미팅도 예정되어 있네요. 비용제한과 그에 관련된 파츠의 가격, 엔진 수량 제한 같은 주제들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결정은 2주후 Portimao에서 나올 예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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