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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BK/SBK

WSBK Rd.7 Imola

RACE2

레이스2 역시 시작부터 사익스, 줄리아노, 레아가 앞서가네요.

마지막 시케인을 보니 문득 2009년 시몬첼리가 비아지를 추월하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정말 잘 달리던 줄리아노가 크래쉬하네요. 더블 포디움이 유력할 만큼 좋은 페이스였는데 안타깝습니다. 비아지가 너무 실수가 많다고 지적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래서 그랬는지 오늘 포디움 이 후 인터뷰에서도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는 말을 했었는데...나름 동네 선배의 지적을 마음에 좀 담아뒀던듯 합니다.ㅋㅋ

어쨌든 아쉽네요~

레아 뒤로는 두 대의 팩토리 Aprilia와 두 대의 BMW Italia가 달리고 있습니다.

라버티도 크래쉬...;;

이변이 없는한 레아가 지난 4월 Assen에서의 2위 후 첫 포디움에 오를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레이스1도 잘 달리다가 아쉽게 크래쉬했던데...

Panigale들은 여전히 모두 고전하고 있군요. STK에선 Canepa를 필두로 파니갈레가 상위권에 여럿 포진한 것에 비해 SBK에선 끝없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군요.

방송에서 사익스의 17번의 폴포지션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17회 이상의 폴포지션을 기록한 선수로는 트로이 코서, 트로이 베일리스와 칼 포가티 밖에 없다고 하는군요.^^

레이스2 독주 체제를 굳혀가고 있어서 더블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사익스가 시즌 두 번째 더블로 마무리했네요. 이변 없이 레아도 2위를 지켰고 귄톨리 역시 챔피언쉽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지만 3위를 차지하며 귀중한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6점 차이로 2위로 밀려나겠네요.

포디움은 좀 싱겁게 결정난 레이스 였지만 멜란드리와 데이비스 두 BMW 팀매이트간의 마지막 시케인까지 치열한 배틀은 정말 멋졌습니다.

전 뚜르 드 프랑스 좀 보고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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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1

사정이 생겨서 레이스1과 슈퍼스포츠를 놓쳤네요.ㅜ.ㅜ 

잠시 후 레이스2나 보고..내일 동영상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귄톨리의 리타이어로 사익스가 챔피언쉽 포인트 3점차로 턱밑까지 따라왔군요.

사익스는 시즌 4승. 줄리아노가 2위로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라버티는 3위로 16점을 보태며 챔피언쉽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RSV4가 전반적으로 잘 달린 가운데 귄톨리의 리타이어가 정말 아쉽군요.

레아 역시 Imola에서 강한 편인데 리타이어했고...

하가는 역시 새로운 머신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는지 기대 이하의 성적이네요. 내심 그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도 많았을 텐데...아쉬운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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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pole

MotoGP인터뷰를 보면서 슈퍼폴3도 봤는데 사익스가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극적으로 또 다시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필립아일랜드 개막전을 제외하고 6라운드 연속 폴포지션 입니다.

체카는 SP1에서 탈락했습니다. 몸 상태는 회복됐다고 하는데 파니갈레가 그만큼 까다로운 걸까요? 그나마 바도비니가 SP3까지 진출해서 예선 8위를 기록했네요.

작년 사익스가 기록한 폴 레코드가 1:46.748인데 오늘 기록은 정말 엄청나군요. 아래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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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GP와 일정이 좀 겹치는 관계로 포스팅이 너무 많으면 정신 없을거 같네요.

별도의 프리뷰 없이 우선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현재 챔피언쉽 리더인 Guintoli는 최고 성적이 6,7위 정도로 Imola와 별로 인연이 없네요.

팀매이트인 Laverty 역시 지난 2년간 4~6위를 기록한게 최고 기록입니다.

Sykes는 자신의 SBK 첫 폴포지션을 2010년 이 곳 Imola에서 기록했고 작년에도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아직 우승은 없고 몇 차례 2위를 기록했습니다.

Melandri 역시 Imola와 인연이 없었군요. 아직 Assen과 더불어 포디움 입상 기록이 없는 곳이군요.

Davies 역시 Imola에서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그럼 도대체 Imola에선 누가 잘 하냐?? 이러실 수도 있겠네요!ㅎㅎㅎ

Imola하면 Ducati와 Checa입니다.

올 시즌 부상과 Panigale로 너무 고전중입니다만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체카는 이몰라 8번 참전에 5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중 2010년과 2012년 더블-윈이 두 차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1년엔 우승과 3위를 차지했구요. 지난 3년간 정말 Imola를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연 언더스티어 문제가 심한 Panigale의 셋업을 얼마나 가다듬고 나올 수 있을지...

체카가 지난 3년간 이렇게 해먹어서 그런지 정말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가 적군요...ㅎㅎㅎ

Rea가 2011년 우승한 적이 있고 Fabrizio 역시 2009년 Ducati에서 우승 경험이 있네요. 2009년은 Marco Simocelli가 RSV4로 와일드카드 참전했던 때 이기도 하네요.

2009년은 Haga와 Spies가 1년 내내 치열한 챔피언쉽 경쟁을 했던 때이기도 하죠. 그 Haga가 이 번에 와일드카드로 복귀하는 점도 이 번 Imola 라운드에서 큰 볼거리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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