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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BK

2013 개졍되는 WSBK rule

우선 최근에 논의 됐던 wet/dry 레이스에서의 pit stop 룰이 도입됩니다. 피내구레이스처럼 피트 스톱을 통해 타이어를 교체하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피트 스톱을 하면 시동을 끄고 암밴드로 표시한 3명의 미케닉 만이 바이크에 손을 댈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17인치 타이어의 도입과 2기통 1200cc 바이크가 갖고 있는 6kg의 무게 핸디캡이 없어집니다. Ducati가 열심히 로비를 했을까요?

현재 WSBK는 1000cc 3,4기통의 경우 165kg이고 1200cc 2기통의 경우 168kg -> 171kg으로 핸디캡이 확대되어 왔습니다. 올 시즌 체카와 두카티가 고전한 가장 큰 이유로 이 3kg의 밸러스트를 꼽기도 합니다.

또 1바이크 체제로 바뀌었지만 아직 큰 팀들은 사실상 거의 가조립된 두 번째 바이크를 준비해두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가조립해 놓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제한을 둔다고 합니다.

휠의 소재에 대한 부분도 깨알 같이 정해져있네요. 기본적으로 알루미늄이라는거 외에 한글로 봐도 어려울 말들로 가득인듯.....ㅎㅎ

또 그리드에 4대가 정렬하던 것도 3대로 바뀔 전망이라고 합니다.

또 재밌는 것은 올해 Kawasaki가 헤드라이트가 그려진 카울 도색을 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 Honda 역시 2013년형 CBR의 도색을 바탕으로한 리버리를 선보이며 역시 헤드라이트를 그려넣었습니다. 알고보니 붙였다고 하는데요, 내년 부터 모든 바이크에 이러한 호몰로게이션 바이크의 모습과 같은 형태로 라이트 스티커를 붙인다고 합니다. 양산 모델로서의 친근감을 주려나요?ㅎㅎ

WSS에서는 선수당 연간 8개로 엔진 사용량 제한이 도입됩니다.  WSTK에서는 엔진 사용량을 3개로 제한합니다. 그리고 STK의 경우 FIM과 IMS의 승인을 받은 데이타로거를 제외한 어떤 외부 전자장비의 사용이 금지됩니다.

SBK가 선수당 연평균 39개를 사용하는 것에 비하면 정말 적은 숫자죠?

또한 모든 클래스에 MotoGP에서 볼 수 있던 브레이크레버 프로텍터와 비가 오거나 시야가 좋지 않은 경우에 빨간 후미등을 달도록 했습니다. 선수의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Motomatters.com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http://motomatters.com/news/2012/10/17/new_wsbk_rules_pit_stops_to_replace_rest.html?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eed%3A+MotoGPMatters+%28MotoMatters%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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